만독불침 萬毒不侵
무협소설의 용어로 한자를 그대로 해석하면 만 가지 독에도 침범당하지 않는다는 뜻
보통은 어떤 독에도 죽지 않는다는 전설의 경지를 일컫는 말이다.
그대로 풀어내어 '만 가지 독'에 면역이 있다는 뜻으로, 말하자면 어떤 독에도 당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해외선물 회원들과 어제 이 얘기를 했다.
"이제는 웬만한 손실이 나더라도 끄떡 없습니다." 라고 회원이 말하자
이 만독불침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어떠한 손실이 나더라도 그 손실을 덮을 만한 수익이 항상 찾아온다.
가입하신지 얼마 되지 않은 회원 분들은 손실이 나지 않으면 언제 손실이 날지 더 불안하게 되는데, 손실로 마감되는 경우 수익보다 더 많은 손실일 경우가 많다고 말씀드리기 때문일 것이다.
손실도 매매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잠시 맏겨둔 자산이라 생각하면 된다다.
번외편으로
한서불침(寒暑不侵)이 있다.
온혈동물의 경지를 넘어서 그 어떤 기온에서도 체온이 고정되거나, 드래곤 라자의 엘프처럼 그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해서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거나 하는 등의 메커니즘이라는 듯하다.
또
必死則生 필사즉생 幸生則死 행생즉사
라는 말이 있다.
반드시 죽으려 하는 자는 살고 요행히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라는 의미로서 오자병법 제 3편 치병(治兵)편이 출처로 전쟁터에서 장수의 마음가짐에 대해 기술한 내용이다.
전쟁터에서는 죽음을 각오해야 살아남을 수 있지만 요행히 살고자 하면 죽을 수밖에 없으므로, 항상 필사적인 심정으로 싸움에 임하고, 우유부단한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 비슷한 예로 손자는 손자병법 구지(九地)편에서 속히 싸우면 살아남아도 속히 싸우지 않으면 멸망하는 땅을 '사지(死地)'라 하고, 사지에서는 다만 싸워야 한다고 말하여 전장에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난중일기에도 사용된 표현으로도 유명하다.
다만 난중일기에서는 필사즉생(必死則生) 필생즉사(必生則死). 아래는 그 전문이다.
이순신의 영화 명량 중에서
“아직도 살고자 하는 자가 있다니, 통탄을 금치 못할 일이다!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정녕 싸움을 피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냐? 육지라고 무사할 듯 싶으냐? 똑똑히 봐라! 나는 바다에서 죽고자 이곳을 불태운다. 더 이상 살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 목숨에 기대지 마라! 살고자 하면 필히 죽을 것이고, 또한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니! 병법에 이르기를 한 사람이 길목을 잘 지키면 천 명의 적도 떨게 할 수 있다 하였다. 바로 지금 우리가 처한 형국을 두고 하는 말 아니더냐?”
정유년 9월 15일 : 명량 해전 전날
여러 장수들을 불러 모아 약속하되,
"병법에 이르기를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 반드시 살려고 하면 죽는다.'고 하였고, 또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오늘의 우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 너희 여러 장수들이 조금이라도 명령을 어기는 일이 있다면 즉시 군율을 적용하여 조금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고 재삼 엄중히 약속했다.
장사도 손실이 있어 힘든 경우도 있겠지만
선물시장은 레버리지가 굉장히 큰 시장이다.
이렇게 분위기 살벌하고 백만원 단위의 손실이 몇분만에 오락가락 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수익만 있을 수가 있을까. 무조건 손실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그 손실을 두려워 한다면 수익을 만들어 갈 수가 없다.
이 부분에서 파생시장의 승리가 시작된다.
심리에서 유리하려면 거의 항상 이기면 된다.
파생시장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 적용이 된다.
자! 당신은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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