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안전 한가요

롯데월드타워

LOTTE WORLD TOWER
ロッテワールドタワー | 乐天世界塔

 

 

↓4K HDR Timelapse 서울 롯데월드타워 타임랩스 SEOUL Timelapse

 

■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마천루

■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

■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

■ OECD 국가 최고층 건물

■ 2009년 착공, 2016년 12월 22일 완공
■ 개장 : 2017년 4월 3일
■ 지상 123층 / 지하 6층, 높이 : 554.5 m
■ 시공 : 롯데건설, 감리 : 한미글로벌

■ 롯데그룹의 한국 본사, 랜드마크

■ 연면적이 42만㎡, 100만㎡가 1㎢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신천동)

■ 약 20층마다 피난 안전구역이 있다.

■ 측량 : 스위스 Leica, 기반 설계 : 영국 Arub

■ 빌딩 설계 : 미국 KPF와 LERA, 풍동설계 : 캐나다 RWDI

■ 유리벽을 붙이는 외벽공사 : 일본 Lixil과 미국 CDC가 담당

■ 붓을 형상화한 디자인

■ 자체 안전관리위원과 테러대응팀 L-SWAT 운영

■ 건물 외벽 도색 및 세부 디자인의 모티브는 고려청자

■ 옥상에 수도방위사령부 제1방공여단의 무인 방공시스템 설치되어있다.
■ 국내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으로서 의외로 헬리콥터 착륙장이 없다.

■ 기상에 따라 서울시 대부분과 경기, 인천, 강원도 일부 지역이 관측가능하다.

■ 빌딩 외벽에 LED조명들이 깔려있다.

 

 

↓LOTTE WORLD TOWER 기술영상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SIGNIEL

 

■ 호텔롯데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 시그니엘 = Signature:대표+LOTTE

■ 2019.08.10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롯데 시그니엘 호텔의 Bar81을 세계 최고의 스카이 바로 선정했다.

 

 

이외 특 장점을 좀 올려보려고 했지만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오히려 논란 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이 글을 읽고 당신은 롯데월드타워에 안심하고 갈 수 있을까.

 

 

2012 롯데월드타워 메가칼럼 균열

 

2012.10 시공 중인 롯데월드타워 5·8·9층의 메가기둥 11곳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육안으로도 확연히 보일 정도로, 이에 따른 안전문제가 제기되었다. 감리사 한미글로벌 측은 문제의 원인과 부담유무를 파악하는 동안 공사를 중단할 것을 건의했으나, 롯데건설측은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공사를 계속 진행했다. 

 

2012.12 되어서야 안전진단 업체를 선정, 3일 만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하며 공사를 강행했다. 해당 업체는 육안에 의한 안전진단을 행했을 뿐, 정밀진단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일동안 뭘 진단한다는 것인지.

 

2013.08.30 발견된 균열의 수가 계속 늘어나서 보수 보강 보고서에는 균열이 총 127개라는 기사가 났다.

 

2013.12.19 시공법이 바뀌었다는 기사. 균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사실은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었다. 만약 시공법을 바꾸려면 설계를 처음부터 다시하는 정도의 추가 절차와 안전 검증이 필요할텐데, 시공법 변경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 롯데측은 '콘크리트 기둥의 표면 일부에 국부적인 균열이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석촌호수 수위 및 싱크홀 문제

 

↓석촌호수 물 어디로 갔나?...제2롯데월드 공사후 감소 MBCNEWS

 

 

공사 시작 이후 석촌호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계속해서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싱크홀 현상이 우려되었다. 2014년에 롯데월드 주변 도로가 움푹 패이는 싱크홀 현상이 실제로 발견되었는데, 이것과 석촌호수와 관련이 있느냐로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다. 송파구청과 롯데그룹은 롯데월드몰과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전문가들은 좀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당시 움푹 패인 아스팔트 도로가 한두 군데가 아니아니었지만 롯데는 석촌호수 수위 문제와 싱크홀 현상이 롯데월드몰 공사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2014.08 석촌역 근방에 싱크홀이 발생하였다. 
2014.08.18 롯데월드몰의 지반이 11mm가량 침하된 것이 확인되었다. 지하수 유출의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건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는 점에서 서울시에서 조사에 착수했다.
2014.09.26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물이 최근 들어 더 빨리 빠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초고층부와 가장 가까운 쪽의 지하수 수위가 근처 다른 지점과 견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2롯데월드 주변 3곳서 도로 침하·균열 발견 : 기사링크

 

2015.08.06 서울시는 석촌호수의 수위 저하 문제가 9호선 공사와 제2롯데월드 공사 양쪽 모두에게 있다고 분석 발표했다. 그리고, 공사가 끝나면 수위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리고 도로함몰(싱크홀)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밝혔다. 

 

 

바닥 및 천정 균열 논란

 

공사 도중 균열이 일어나고 수족관의 메인 수족관에 물이 누출 되었다.

 

■ 2014.10.19 제2롯데월드몰 5~6층 식당가 콘크리트 바닥에 광범위한 균열 : 이에 롯데 측에서는 옛 서울 거리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일부러 만든 균열로 '의도된 연출'이라고 해명했다. 문제는 없다면서도 이전에는 없던 커다란 화분을 올려놔 균열을 안보이게 가려놨다. 그리고 롯데는 이걸 시멘트로 열심히 덮는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측에서는 '구조체(슬래브)'에는 균열이 없고, 표면 마감을 위한 '시멘트 몰탈'과 그 위의 '에폭시 코팅'에만 균열이 존재하기에 구조적인 문제는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이전 해명글을 깡그리 무시해 버리는 해명이라는 게 문제이다. 이전 글에서는 의도된 균열 이후에 에폭시 코팅을 했다고 해명했으나, 명함 사진이 나오자 구조적으로 문제없다는 해명을 늘어놓았다.


■ 2014.11.03 에비뉴엘동 8층의 천장 균열 발견 : 롯데측은 이는 콘크리트가 아닌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라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 2014.12월 4일 하이마트쪽 천장 균열이 발견 : 이는 천장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파손된 것으로 다음날 바로 보수되었다.

 

■ 2014.12.31 지하주차장 2~6층까지 무려 다섯 층에 걸쳐 대규모 균열이 발생 : 어떤 구역은 약 절반 정도의 면적이 금간 상태라고 한다. 일부 전문가는 차량 때문에 에폭시를 써도 크랙이 문제가 될 것이며 크랙 사이로 물이 들어갈 경우 철근이 부식될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심한 곳은 전체 면적의 절반이나 실금이 발생했다고 한다. 바닥 전반적으로 균열이 생긴데다 그 크기도 무시못할 수준이며, 균열들이 일정한 방향을 따라 나 있는데 이는 단순히 시멘트 건조로 인한 균열이라 보기 힘들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측과 한국건축시공학회는 건조과정에서 발생한 수축균열일 뿐 구조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번 사건에 있어서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면서 정작 즉각적인 전문가 점검이 없었고 점검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결국 다시 한번 안전 사고가 발생한다면 사용 승인 취소를 하겠다고 경고하였다.


■ 2015.01.09일 롯데월드몰 4층 반디앤루니스 서점 바닥에 대규모 균열 발생 : 2014년 10월 보다 약간 더 광범위한 균열. 롯데측은 이것이 미래지향적인 연출이라고 해명하였다. 또한 반디앤루니스 내에서 발생한 사고이다보니 책임을 회피하는 성향을 보였다. 서점의 경우 책 무게에 대비해서 면적당 강도를 높여서 짓는다. 그러나 안그래도 연속적으로 한 장소에서 터져왔던 사고인데 이번엔 "서점"에 관련된 사고. 심지어 이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며칠 전 서울특별시 측에서 한번 더 사고가 발생한다면 롯데월드몰 임시개장의 승인을 취소한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이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승인 취소가 나지 않으면서 그야말로 이에 대해 불신과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 듯하다.

참고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서 사고 확대의 일익을 담당했다고 평가되는 요인 중에 하나가 2층에서 서점을 1년 반 동안 운영했던 점. 가뜩이나 제2의 삼풍이 되느냐 마느냐 말이 많은 판인 만큼 두려워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롯데시네마 진동 발생

 

2014.11.10 영화를 관람하던 손님들이 이상한 진동을 느끼고 불안감에 빠져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피한 손님들의 신고로 소방차가 출동했지만, 진동의 원인은 불명.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14관에서 영화를 본 한 시민의 글. 페이스북 캡처

 

2014.12.10 저녁에 또 다시 진동 발생 : 오후 7시 50분께 월드타워점 14관에서 영화 상영 중 수차례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스크린이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런데 또 여기서 롯데측의 대응이 문제가 되었는데, 진동이 발생하는것을 들은 관람객들이 관람을 포기하고 나와 이에 항의했지만, 롯데시네마 측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상영을 멈추지 않았다. 기사에서는 '일부 관객이' 환불을 받은 것이라 나와 있어 고객들의 정확한 환불여부는 알 수 없었다. 또한 롯데시네마 전체를 폐쇄시킨 것이 아닌 문제가 일어난 14관만을 폐쇄시키는 조치를 취하여 영업을 강행했다. 

롯데측은 옆의 '슈퍼사운드관'의 고성능 사운드 구현으로 인해 발생한 진동과 소음이라고 해명하였다.

 

아쿠아리움 누수 사고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야죠. ⓒYTN

 

2014.12.06 아쿠아리움 수중터널 구간 콘크리트 벽면 누수 발생 : 8일에 잠수부를 동원하여 실리콘 코킹작업을 해서 보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는 이유를 대며 수중 터널 구간의 출입을 막은 뒤 작업을 하였고, 관람객들에게는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아서 논란이 일었다. 또한 현장에 있던 보안요원이 취재하는 기자의 카메라를 막아서며 방송을 방해하는 모습이 그대로 찍혀 빈축을 샀다. 롯데측은 세계의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에는 미세한 누수가 발생하며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서 이를 안정화시킨다며, 규정상의 핑계를 대고 취재를 막았다. 

 

 

도로 침하 사고


2015.01.08 롯데월드몰 인근 도로에서 도로 침하 사고 발생 :  서울 지하철 9호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였던 싱크홀과는 달리 진짜로 제2롯데월드 바로 근방에 발생하였다. 게다가 무려 세 곳이나 침하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더 충격을 주었다. 롯데월드 측에서는 인근 버스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복공판 접속 임시포장으로 인해 기존 도로와 높이 차가 나서 침하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망대 엘리베이터 고장 사고

 

2017.03.19 전망대 엘리베이터 고장 : 관람객 39명이 약 25분간 고립되었다가 구출되었다. 전망대 엘리베이터는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SkyRise. 모델명은 E411. 이 사고로, 3월 22일로 예정된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오픈은 잠정 연기됐다. 그후 안전점검을 거친후 4월 3일에 정식 개장했다. 

 

 

2009 활주로 조정 및 건축 허가

 

출처 및 설명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을 내건 이명박 정부에서 허가가 나왔다. 활주로의 각도를 약간 틀고 활주로 공사 비용을 롯데그룹에서 부담하는 조건.

 

허가 반대하던 공군참모총장은 경질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롯데의 입장은 공군 활주로를 공사하는데 현역병 쓰면 사실상 공짜니 인건비도 절약되지 않겠냐는 식의 주장을 내세운 것. 일개 사기업을 위해 국방력을 낭비시키고자 하는 말에 공군참모총장이 직접 나서서 비판했다. 군인이 나라를 지켜야지 왜 롯데를 위해 일해야 하는가. 자신의 휘하 병력을 동원할 생각을 한 롯데그룹에 대해 김 장군이 노발대발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막장 상황에 더 한심한 것은 이명박 정부.

서울공항이 매우 중요한 공군기지이다보니 성남시 북부, 서울 송파구 일원에는 전부 고도제한까지 걸려서 원래는 3층 이상짜리 건물을 짓지 못했다. 또한 서울공항은 전시에 주한미군을 비롯한 공군의 주요 작전거점이 되는 곳이다. 전투기들이 이착륙 중에 급작스럽게 급기동을 하게될 경우 이 건물이 기동에 방해가 되어 전투기가 위험에 빠지거나 회피경로가 제한된다.

결국. 롯데월드타워가 공사에 들어가면서 원래 서울공항에 주둔중이던 KA-1 웅비 대대가 타비행단으로 이동배치됐다. 서해상에 북한군의 공기부양정 저지임무를 맡고 있는 부대인데 오히려 더 동쪽인 원주시로 이전배치됨으로써 유사시에 작전공역으로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 과정 중 롯데월드 착공을 반대했던 공군참모총장이 경질되었고 이후 정부와 롯데간의 협의과정이 급물살을 탔다. 일단은 활주로 공사 비용 및 KA-1 부대 이전 비용, 활주로를 틀긴 했어도 위험해진 상황을 고려한 이착륙용 항법시설 확충, 기타 추가 15비를 위한 시설 공사 등을 롯데가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결국 부지를 영 좋지 않은 곳으로 설정하면서, 그것도 그걸 끝까지 강행하면서 여러모로 문제가 발생한 셈.

2017년 10월 30일 국정감사에서 건설 당시 공군과 롯데가 합의한 내용 중 항공기 충돌 시 사실상 공군이 모든 책임을 지기로 했다는 내용이 밝혀졌지만, 2018년 12월18일 일 국정감사에서 이명박정부·롯데 사이의 검은 거래 여부 감사청구심사위는 감사해도 확인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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