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증후군은 정식 병명이 아닌 도시괴담이며 유사과학이다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

 

■ 스스로 지어낸 거짓말을 믿어버리는 정신적 상태

■ 정신적 질병으로 인정되지는 않으며 사회적인 신조어 개념이다
■ 신조어 이므로 정식 병명이 아니다

■ 무런 실체가 없는 정신의학과 관련된 유사과학

 

↓ⓒMBC "미스 리플리" 홈페이지

 

 

리플리의 유래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The Talented Mr. Ripley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주인공 톰 리플리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리플리는 부자인 고등학교 동창생을 살해하고, 그 사람의 신분을 빌려 음모를 꾸며 혐의에서 빠져나가 자신이 죽인 동창생의 부를 -은유적으로 그 사람의 생활을- 손에 넣는다. 이 작품은 명배우 알랭 들롱이 주연한 1960년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각색되어 대중들에게 유명해졌고 영화가 크게 흥행한 후에 본격으로 리플리가 연구되기 시작했다.

 

 

이후

1999. 맷 데이먼, 귀네스 팰트로, 주드 로 주연의 영화로 다시 제작되었는데 <리플리>로 개봉하였다.

 

 

도시전설인 이유

 

리플리 증후군이 도시전설일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거짓말을 하면서 그것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의 경우가 실존하지 않기 때문.

 

신뢰도 최하위 대한민국 언론의 대다수는 DSM을 검색해보거나 정신의학 전문가들에게 자문 한 번만 받아도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이라는 병증이 하나도 없는데 리플리 증후군이 실제 존재하는 양 기레기짓을 서슴치 않는다.

 

 

일부 매체에서는 이 리플리 증후군이 실존하는 것처럼 서술하기도 하는데, 이는 창작물로써의 사례를 제시한 것이 대다수이다.

 

 

창작물은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태양은 가득히 :

 

리플리 증후군의 원조격

 

↓태양은 가득히 리뷰 고전찬미

 

 

 

■ KBS 드라마 루비반지 :

 

KBS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의 최종 보스는 정루나. 배우는 임정은(교통사고 이전)→이소연(페이스 오프 이후).

주인공 정루나가 이 증상을 보인다다. 명문 대학생에 대기업 입사가 확정된 이란성 쌍둥이 언니 정루비와 달리, 정루나는 서로 맞서거나 비교되는 관계에 있는 박탈감에 언니 정루비를 증오했다.

사고를 이용해 정루비와 자신의 얼굴을 맞바꿔 자신이 정루비로 행세하고, 정신병으로 발전하면서 마지막에 정체가 까발려진 후에도 자신이 정루비라고 굳게 믿는 지경까지 간다.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정신병을 고치지 못해서, 의사가 자신을 부르자 자신이 정루비라고 말하고 결국 외출 연기 판정과 함께 상담실로 다시 끌려간다.

 

"당신은 누구죠?"
"정루나 입니다."
"누구시라구요?"
"정.루.나 입니다."
"정루비 씨, 당신은 정루나가 아니고 정루비입니다."
"쉿! 선생님만 알고 계셔야 해요. 비밀이니까요."
"그러죠."
"사람들이 저를 나쁜 여자라고 손가락질 하더라고요. 욕망의 화신, 사악한 악녀, 하지만 전 어떤 말을 해도 좋아요. 난 그런 말에 흔들리지 않으니까. 당신도 욕망을 가지고 있나요? 욕망을 가지면 다 악녀일까요? 욕망과 야망의 차이는 무엇이죠?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당신은 기회가 없었을 뿐이에요."

 

 

■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 :

2011. 이다해, 박유천, 김승우, 강혜정 주연 방영

어릴 적 버림받아 고아원에서 자라난 미리(이다해 역)는 양아버지의 노름빚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 외곽의 한 유흥가에서 악착같이 일한다. 그러다 도망하여 가까스로 한국에 들어온 미리는 면접을 보는 곳마다 낙방하고 우연치 않게 한국 최고의 호텔 총지배인 명훈(김승우 역)을 만난다. 우연히 명훈과 만나게 된 미리는 정규직으로 취직하지 못하면 비자 취소로 출국된다고 말하고, 동경대를 졸업했다는 미리의 거짓말을 믿은 명훈을 미리를 고용한다.

 

 

■ 영화 거짓말(2013) : 


김동명 감독의 리플리 증후군을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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