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힘을 다해 : 죽을 것 같다. 자살에 관하여. 베르테르 효과 통계적 입증 증거

 

자살은 자신과 타인에게 엄천난 고통을 안겨준다.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아래 글을 먼저 읽어보자.

[자살예방] “너무 아파, 이럴 줄 알았다면 제명까지 살 걸” 후회 남기고…


자살

自殺 / suicide, kill oneself
생명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

 

통계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자살자가 2배 이상 많다.  또한 자살 사건 대부분이 언론을 타지 못하고 내부에서 묻히는 편이라 알려진 것보다 많을 수 있다.

 

생물은 생존이 최우선이고 본능인데 유전자적으로 번식을 목적으로 생명활동을 이어가기 때문이다. 지구에 사는 인간 밖에 동물이나 식물을 보면 환경 변화로 죽음을 맞는 생물은 있어도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생물은 드물다. 본능에 새겨진 생존 욕구를 역행하는 자살은 본능을 거스를 수 있을 만큼 지능이 발달한 동물에게서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물도 자살을 한다.

 

한국은 OECD 1위에 가까울 정도로 자살률이 높다. 매년 10,000명~15,000명이 목숨을 끊는다. 

 

2019년 기준 10~14세 아동 가운데 매년 많게는 70여 명이 자살한다. 성별 정체성, 성적 지향 고민에 의한 자살률은 일반 청소년보다 3배가량 높고, 10대 청소년 자살자 중 30%에 가깝다.

20대는 대학 진학 후 연애문제, 구직난 등이 주를 이룬다. 

20대 남성은 군대에서 악질 선임, 심한 괴롭힘, 구타, 연인에게서 받은 이별 통보 등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공개적으로 발표된 통계에서는 한 해에 수백 명씩 자살한다.

 

30대 이상부터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어 자살하는 예가 많다. 이 중 중년층 자살률은 OECD 2배에 달한다. 비율도 높지만, 숫자로 봐도 가장 많다. 사업 실패, 재취업 불가와 같은 경제적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노인 자살률은 OECD 국가 평균 3배 이상.

자식과 사회에서 외면당하여 생기는 외로움, 왕년과 다르게 사회에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되었다는 허탈함, 경제 문제, 만성 질병과 신체적 불편함이 가져오는 스트레스가 겹쳐 자살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은 부양의무제라는 법적 제도를 세워두고 있는데, 혈육 가운데 경제적 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현재 상황이 어떠하든 기초생활수급제와 같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

 

유명인이 자살로 목숨을 끊으면 연쇄적으로 청소년 자살률이 높아진다. 이것을 베르테르 효과라 부른다. 독일 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베르테르가 자살하자 그 당시 젊은이들이 베르테르처럼 권총 자살을 한 데서 나왔다.

 

베르테르 효과는 통계로 입증되었다. 아래는 유명인 자살 발생 때 국내 하루 자살자 추이 자료 - 서울아산병원

 

✔ 노무현 : 83명

 

✔ 최진실 : 87명

 

✔ 최동하 : 79명

 

✔ 장채원 : 87명

 

✔ 박용하 : 68명

 

✔ 정다빈 : 61명

 

✔ 이은주 : 60명

 

✔ 최진영 : 66명

 

 

동물의 자살 

 

돌고래들이 자살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자살 수단은 익사.

그 외에도 중국에서 어미 곰이 고통받던 새끼 곰을 죽이고 자신도 벽에 머리를 박아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흔히 자살하는 동물로 레밍이 유명하나, 사실은 자살이 아니라 사고로 죽는 것이다. 군중심리로 인해 비이성적, 비합리적 행동을 생각없이 집단으로 하다 파국적 선택을 해 단체로 자멸하는 사례를 깔 때 비유하는 대상으로 많이 언급된다.

 

 

관련영상

 

영상을 보면 미국 미시건 주에서는 다리에서 뛰어내려서 고속도로로 사람이 자살하려고 했지만, 그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운전자들이 의기투합을 하여 모든 다리 아래의 차선을 트레일러로 막은 적이 있다.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은 장장 4시간 동안 트레일러 운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결국에는 자살을 그만두었다는 기적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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