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 증상. 합병증. 심각한 후유증. 사례.

잠복기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일에서 14일로, 평균 7일이다. 

 

 

 

각 장기 증상

 

■ 폐 : 폐포에 염증이 발생하여 산소 유입이 감소한다. 
■ 간, 신장 : 면역체계가 과부하되어 중증 손상을 입는다. 
■ 장 : 부검 결과 하복부에까지 코로나 19가 퍼지는 경우가 많으며, 20% 이상의 환자에서 설사가 보고된다. 
■ 뇌 : 뇌졸중, 뇌염, 정신착란이 발생한다. 
■ 두피 : 다발성 원형탈모 증세가 발생한다. 
■ 눈 : 중증 환자일 경우 결막염 증세가 있는 경우가 많다. 
■ 코 :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입 :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심장 및 혈액 : 혈액이 응고되어 심혈관질환 또는 심장마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혈액응고로 인한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손발이 붓는 일명 'covid fingers' 혹은 'covid toes' 현상이 보고된다. 

 

 

 

초기 증상

 

■ 초기 증상이 발열, 무기력, 마른기침이라고 한다

■ 이후에 호흡 곤란, 급성 호흡 장애, 쇼크, 혈액응고 장애가 있다고 한다

■ 혼수상태, 구역질, 구토, 설사, 결막염, 가벼운 근육통 등의 증상도 발생한다

■ 약 2%의 확률로 발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에 알아채기 힘든 경우가 있다

■ 환자의 절반은 호흡곤란까지 갔는데, 발병 후 이 증상까지 평균 8일이 걸렸으며, 중환자실 입원까지는 10.5일이 걸렸다. 

■ 환자 중 10%는 인공호흡기를, 5%는 에크모(인공심폐기)를 달았으며, 환자 중 15%가 사망했다.

■ SARS-CoV-2는 단순히 폐렴을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혈액 성분을 폐로 직접 보내서 익사시킬 정도의 폐부종을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라는 것이 밝혀졌다.

 

의료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의 세포 반응이 활성화된 것에 주목하며 '사이토카인 폭풍'이 질병의 심각성과 관련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도 병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힘든 이유로 사이토카인 폭풍을 꼽았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인체 내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과다 분비로 일어나는 부작용 현상이다. 외부에서 침투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사이토카인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쏟아져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즉, 의도와는 반대로 환자도 공격받는 일종의 자폭 현상이다. 

 

 

초기 41명의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 발열 : 98%

■ 기침 : 76%

■ 호흡곤란 : 55%

■ 근육통 : 44%

■ 가래 : 28%

■ 두통 : 8%

■ 객혈 : 5%

 

 

혈액 검사상 증상

 

림프구 감소증 : 63%

백혈구 감소증 ; 25%

 

 

무증상 감염 및 증상

 

빠른 장기간(臟器間, 장기 사이) 침입

한번 전염되면 폐부터 다른 장기로 전이하는 감염 속도 및 감염 유연성이 높다

 

사람마다 몸이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것은 다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티가 나는 증상이 없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발열 같은 경우에는 면역력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일어나는 증상이고 발열이 없다면 폐렴과 다른 증상들도 약해서 감염을 알아채기 힘들 수도 있다. 이 점을 토대로 본다면 무증상 감염은 사실 무증상 감염이 아니라 증상이 얕아서 알아채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anosmia)이 무증상자를 가려낼 수 있는 척도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질본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 19 감염자의 30%만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했으므로 모든 코로나 19 감염자에게 적용할 수는 없지만, 특이하게도 유증상이 아닌 무증상 환자에게만 유독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는 내용이 영국의 이비인후과 협회에서 보고되었다. 


치사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지역 감염 단계에 들어서서 감염자 수가 폭증하고 격리 병상이 부족하게 된다면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 보니 병상의 대증 치료가 중요한데, 병상이 없으면 그런 치료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후각 상실과 더불어 미각 상실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러한 증상은 바이러스가 후각을 통해 뇌를 침투하여 생긴 뇌 손상의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의 확진자 수가 23만 명을 넘어가면서 기저질환이 없는 유아나 청소년 또는 30대 미만의 성인 사망도 관찰되고 있다. 젊은 나이에서 치사율이 낮다는 것이 곧 젊은 나이가 안전하다는 뜻이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CD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44세 사이의 청년(young adult)은 치사율이 0.1~0.2%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폐나 장기에 영구적인 손상(lasting consequences)을 입을 수 있는 비율은 2~4%에 달했다고 한다.

 

→영국 이비인후과 협회 회장 Nirmal Kumar의 보고 내용
(전략) there have been a rapidly growing number of reports of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number of patients presenting with anosmia in the absence of other symptoms – this has been widely shared on medical discussion boards by surgeons from all regions managing a high incidence of cases. Iran has reported a sudden increase in cases of isolated anosmia, and many colleagues from the US, France and Northern Italy have the same experience. I have personally seen four patients this week, all under 40, and otherwise asymptomatic except for the recent onset of anosmia – I usually see roughly no more than one a month. I think these patients may be some of the hitherto hidden carriers that have facilitated the rapid spread of COVID-19. Unfortunately, these patients do not meet current criteria for testing or selfisolation. 
최근 다른 증세는 없이 후각 상실증을 겪는 환자의 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다. 해당 증세(코로나 19)가 심각하게 출현하고 있는 지역의 의료진들 사이에서 대체로 비슷한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란에서는 다른 증세 없이 후각만 느끼지 못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미국, 프랑스, 북이탈리아도 같은 경우가 보고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주에만 후각을 상실한 증세가 있는 4명의 환자를 보았다. 다른 증세는 전혀 없으며 모두 40세 미만이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후각상실증 환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볼 수 있다. 추측하건대 이 환자들 중에 아마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무증상 전파자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불행하게도, 현재 이들 환자는 (영국 내에서 코로나 19의) 검사나 자가격리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 

 

 

감염에 따른 대표적 합병증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은 심각한 감염이고, 이에 따라 경증 환자들은 대부분 고열과 기침, 오한, 피로, 구토, 설사, 눈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감염된 세포를 죽이기 위해 출동하는 면역세포가 과다하면 사이토카인 폭풍이라 불리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폐가 감염되면 혈중 산소가 부족해져 다른 장기로 전달되는 산소가 줄어들고, 심근육이 감염되는 심근염은 흉부 통증과 호흡곤란, 심박동 이상, 심장 조직 손상 등을 초래한다.

 

 

희귀한 합병증

 

일부의 경우 희귀하고도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난다. 그 중 하나가 감염에 따른 혈전으로, 의사들은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혈전이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하고 빠르게 형성돼 뇌졸중이나 폐색전 등을 초래한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49%가 혈전에 따른 합병증인 뇌졸중과 폐색전을 겪었다. 이 환자들은 혈전에 따른 합병증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5.4배 높았다. 연구의 주요 저자는 "일반 독감 환자들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 증상"이라고 전했다.

뉴욕의 마운트시나이병원에서는 44세 코로나19 환자가 뇌졸중 증상을 일으켜 혈전용해제를 투입하며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동안 혈전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사례도 있었다. 현재 이 환자는 후유증으로 말을 할 수 없게 됐고 오른쪽 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크기가 큰 혈전 외에도 작은 혈전들이 작은 모세혈관 흐름을 막아 전신의 장기에 혈액 공급을 방해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발이 보랏빛을 변하며 부어오르는 이른바 '코비드 발가락'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혈전은 또한 관상동맥의 혈액 흐름을 줄여 심장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일부 환자들은 폐에서 시작된 혈전 증상이 나타난 지 1주일 쯤 후에 심장 이상을 나타냈다.

급성 신부전의 원인도 혈전으로 의심되고 있다. 모세혈관 내 혈전으로 신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신장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입하기 위해 결합하는 ACE2 수용체가 있어 쇼크나 바이러스의 직접적 공격으로 신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겪고도 완치되는 환자들도 있지만, 일부는 평생 투석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신장이 망가질 수 있다고 의사들은 전했다.

 

 

심각한 후유증

 

코로나 바이러스 절대 조심할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바이러스는 너무나 많은 인체 시스템을 공격하고, 젊고 건강한 환자들도 심각한 상태에 빠지는 사례가 나오는 만큼 누가 심각한 합병증을 나타낼 지도 알 수 없다

「뉴욕의 한 의사」

 

코로나19에 의한 합병증은 그야말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인체의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의 경우 완치 후에도 평생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2020.08.07.

 

코로나로 인해 한 가지의 증상이라도 나타난 경우 거의 90%가 두 달이 지난 뒤에도 증상이 지속되었다고 한다. 19~57세에 이르는 143명의 입원 환자를 두 달 뒤 추적해본 결과 바이러스가 전혀 잔존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13%를 제외한 모든 환자가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을 계속 느끼고 있다고 한다. 호흡곤란, 잦은 기침, 관절염, 흉통 등의 증상 등이며 냄새를 맡는 능력도 되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두 달 뒤에 검사했기 때문에 두 달인 것이고, 사실상 영구적으로 후유증이 있게 된 것이나 다름 없다. 

「미국의 의학회지 JAMA(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표된 보고서(peer-review됨)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위중 환자 가운데 90%가 여전히 폐 기능이 손상된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COVID-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전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바이러스가 폐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혈전과 신장 이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진술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알려진 후유증은 폐의 섬유화, 뇌손상, 후각 미각 손실등이 있다.

 

2020.08.20. 영국 브리스톨 소재 사우스메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인 81명이 3개월 후에도 한 가지 이상의 장기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력 저하, 미각 또는 후각 상실, 심한 피로감, 호흡 곤란, 근육통, 관절통, 멍한 머리, 기억 상실, 정신 건강 문제, 탈모 등이다. 두 가지 증상(호흡 곤란, 심한 피로)을 모두 보인 환자는 39%로 파악됐으며 24%는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상당수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세탁, 옷 입기 등 간단한 일상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직장에 복귀하는 것도 힘들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 감염에 의한 폐렴과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뿐 아니라 뇌와 신장, 심장, 혈관, 소화계도 영향을 받는다. 일부 환자는 뇌졸중이나 폐색전, 심장마비, 신장병, 소화계 감염 등의 증상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는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발작, 환각, 미각과 후각 상실 등을 유발하기도 하고, 임산부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후유증 사례

 

↓코로나19 '회복자'가 전하는 고통스러운 '후유증'들 YTN

 

↓완치돼도 후유증 '심각'…호흡곤란·뇌 손상까지 2020.07.14. 뉴스데스크/MBC 

 

↓부산 47번 환자의 경고…코로나19 후유증은?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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