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정리와 분석 : 교회 기독교 개신교 천주교 카톨릭 성당
- ■ WORLD/● 세상이야기
- 2020. 8. 30.
교회 敎會
아람어 ܠܥܕܬܐ
그리스어 Ἐκκλησία 에클레시아
라틴어 Ecclesia
영어 Church
위키백과 : 일반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교인들의 신앙 공동체를 일컫는 말. 신약성경에서 교회 뜻한 에클레시아ἐκκλησία는 보편적인 모든 믿는자 의미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에도 사용했었다. 또한 이 말은 총회나 종교적인 회중을(an assembly, a (religious) congregation) 의미한다.
■ 기독교 신자들의 공동체(추상적 개념), 또는 그 장소(공간적 개념).
■ 한국에서 '교회'라고 하면 거의 개신교의 예배 장소로 통용된다.
■ 오늘날은 교회의 종류가 많아 같은 믿음을 가진 신앙 공동체 그 자체를 의미한다.
초기의 교회
■ 모든 신자들이 재산을 자발적으로 교회에 바쳐 재산을 평등히 나눠 가졌다.
■ 일종의 사회주의적 공동체였다고 볼 수 있다.
■ 신앙을 중심으로 사회주의가 이루어졌다.
■ 소규모였고 곧 예수가 재림할 것이라고 믿었다
■ 현대의 시한부 종말론과 비슷한 개념이 교회였다.
■ 종말이 오면 재산이 아무 의미가 없으므로 재산은 교회에 헌납되었다.
중세 서유럽에서는 국가의 업무중 상당 부분을 교회가 담당하였다.
중세 귀족이나 기사 들은 영토 다툼을 벌이다가 몰락하거나 교체되는 경우가 너무 자주 있었기 때문에 일상적인 행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가 없었고, 심지어 왕 중에도 교양이 부족하거나 심지어 문맹인 사람이 많았기 때문. 교회에는 성경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지식인도 많았고 국가에서 못하는 행정업무 등을 교회에서 담당하는 등 호적을 관리하는데 적합했다. 이로서 종교재판 또한 교회에서 맡았고 교회가 관공서 취급되어 국가적인 복지에 참여하고 이 때문에 세금을 징수하는데 불만이 많았다.
현대의 교회
↓마틴루터의 동상
16세기 마르틴 루터에 의해 종교개혁이 일어나, 가톨릭과 개신교는 갈라서게 된다.
개신교의 경우, 시대가 흐름에 따라 교통이 빨라지면서 세계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한다. 그 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예전 초기 교회가 그리하였듯 타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현재도 물질주의적 복음만 가르쳐 덩치만 너무 커지는 바람에 교회의 본질에서 많이 벗어난 모습이 많다.
기독교 基督敎
기독(基督)은 크리스토스, 즉 그리스도의 한자 음차. 기독교는 예수를 여호와의 살아있는 아들로 믿는 종교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는 종교라는 것이 의미상으로 더 명확하다. 따라서 기독교는 위대하신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답을 증거하여 세상의 문제를 치유하는 유일한 답을 전하는 단체이다.
■ 기독교(基督敎)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행적을 본받아 따른다.
■ 예수를 인류를 구원한 메시아로 따르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이다.
■ 경전은 신약과 구약으로 구성된 성경이다.
■ 전 세계에 약 25억 명의 신자 수를 지니고 있다.
■ 사실상 현생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종교이다.
■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와 함께 세계 4대 종교 중 하나로 여겨진다.
■ 일부는 유대교에서 따르는 계시의 전통과 역사성을 계승하였다.
유대교와의 차이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으로 보고 신약성경을 정경(하느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쓴 책)으로 인정하지만,
유대교는 소수의 메시아주의 분파를 제외하면 예수를 신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유대교 경전인 타나크가 기독교 기준에서의 '구약성경'으로 불리는 것 역시 인정하지 않으며 모세오경의 권위를 매우 높게 보므로 신약성경의 가치를 낮게 본다.
이슬람과의 차이
예수 그리스도를 성부, 성령과 다른 위격을 가질지언정 본성에서는 동일한 유일신으로 본다.
이를 삼위일체라 한다. 삼위일체 교리에 따라 하느님과 동일 본질을 가진 한 예수를 신으로 믿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기독교 종파가 삼위일체 교리를 따르는 것은 아니다. 이슬람에선 예수를 신이 아닌 수많은 예언자 중 하나로만 보며 예수보단 그 수많은 예언자 중 최후의 예언자인 무함마드를 더 중시한다.
개신교 改新敎
■ 개신교는 기독교의 어떤 경향을 공유하는 여러 교파를 아울러 부르는 말이다.
■ 기독교 내의 특정한 신학적 입장을 공유하는 여러 분파들의 총칭에 가깝다.
■ 16세기 종교 개혁의 영향으로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온 복음주의 성향의 기독교 교파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 복음주의 교회(독일어: Evangelische Kirche)라고 불리운다.
종교 개혁 시기 개신교의 원어 표기는 로마 가톨릭 교회에 대한 저항자라는 의미의 ‘Protestant’에서 유래해 프로테스탄트 라고도 호칭한다.
기독교에서 어디까지가 개신교인지에 대한 정의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개 종교 개혁 1세대 종파들로부터 거듭 파생된 종파들도 일반적으로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루터 이전의 후스파 등도 종교 개혁 0세대로 포함하기도 한다.
카톨릭 Catholic, 천주교
하나의 신앙 조직체, 보편적 기독교 신앙의 구성요소, 신학과 교리, 전례와 윤리, 사상적, 실천적인 특징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용어.
■ 한국 천주교의 공식적인 표기는 '가톨릭'이다.
■ 천주교와 가톨릭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병용한다.
■ 가톨릭은 로마 주교인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이다.
■ Catholic Church는 세계 보편 교회라는 뜻이다.
■ 천주교 내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스스로를 그냥 교회라고만 부른다
■ 다른 그리스도교 공동체와 구분하고 싶을때 가톨릭 교회라고 부른다.
■ 로마를 중심으로 하기에 로마 가톨릭으로 불리기도 한다.
■ 한자문화권에서는 천주교, 천주교회라고도 불린다.
■ 천주(天主)는 '하느님'을 한문으로 적은 것으로, 마테오 리치의 천주실의에서 유래되었다.
대한민국의 가톨릭 교회는 공식적으로 '천주교' 명칭을 병용하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천주교 ○○교구'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편의상 ○○동 성당이라고 부르는데 각 본당의 정식 명칭은 '천주교 XX교구 XX 교회'식이다.
↓터키 이스탄불 대성당
성당
■ 기독교 신자들이 종교 전례에 참여하기 위하여 모이는 공간적 의미의 장소.
■ 한국어에서는 주로 가톨릭과 정교회의 전례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말한다.
■ 성공회의 전례 장소도 성당이라고 한다.
■ 교회는 개신교회 건물, 성당은 정교회나 천주교회 건물을 뜻하는 의미로 쓰인다.
■ 천주교/정교회 성당과 개신교 예배당의 가장 큰 차이는 성체를 모시는 감실의 유무이다.
같은 교회 건물이지만 천주교/정교회의 교회가 개신교의 교회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는 성체를 모신다는 것이기 때문에 개신교처럼 그냥 교회라고 하지 않고 성당(즉 성체를 모신 교회당)이라고 번역한 것이다.
참고 : 성공회의 경우 앵글로-가톨릭의 영향이 강한 지역은 전례 장소에 감실이 있지만, 복음주의의 영향이 강한 곳은 감실이 없다. 대한성공회는 앵글로-가톨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 거의 모든 예배 장소에 감실이 있다.
대한민국의 교회 특징
■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 5곳이 모두 한국에 존재.
■ 가톨릭은 대개 '가톨릭교회', '천주교회'가 공식 명칭이다.
■ 교회라고 하면 개신교 교회를 일반적으로 가리킨다.
■ 교인이 많으면 교회 건물도 따라서 커진다.
■ 유명한 대형교회로는 서울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명성교회등이 있다.
■ 대형교회의 경우 담임목사가 그 자리를 세습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교회의 문제점
■ 목사의 권력 집중이 일반적
담임목사의 권위가 지나치게 높아져 담임목사 개인에 대한 우상화, 신격화 그리고 이로 인한 부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환경이 조성되며 목사에 대한 교인들의 감시 기능이 약화된다.
■ 목사의 노골적인 정치 개입
목사의 권력은 교인 수와 교회 자산현황과 동일하다. 즉 교인 수가 많다는 것을 이용해, 정치권력에 손을 대서 정치인을 압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도취되어 더 스케일이 큰 수준의 정치관여가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판을 흔들어왔다. 아니 처음부터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적극적인 기독교 우선정책을 펴, 당시 전 인구의 1%만 기독교신자였지만 정부 각료들의 절반이 기독교신자였다.
■ 군웅할거
교회마다 특성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목사 취향에 따라 교회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교회이며 교회간 연동이 되지 않아서 교회 하나가 그냥 하나의 세력이 된다. 이 때문에 다른 교회를 다니면 반쯤 다른 종교를 믿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교회간 폐쇄성이 극심하다. 가톨릭의 경우 대형성당의 예산을 빼서 중소성당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잘 없지만 개신교는 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그리고 이걸 가장 악랄하게 활용하는 목사까지 존재한다.
■ 권력다툼
교회에는 목사와 장로가 있다. 장로들도 교회 내부의 권력을 탐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목사와 장로 간에는 항상 권력다툼이 있으며 이를 평신도들에게 잘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치열하다. 이게 정말 심할 경우 교회가 쪼개지는데 목사파와 장로파가 나뉘어 교회가 갈라지는 경우가 존재한다.
■ 세습
담임목사직의 세습이 자주 발생한다.
■ 전염병에 취약한 구조
밀폐된 공간에 다수가 모여 오랜 시간 동안 찬양 및 기도를 하다 보니, 호흡기 전염병의 급속한 확산에 소형교회보다 취약하다. 기성교단은 아니지만 실제로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과 서울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의 집단감염도 그러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정부는 전국의 법회/미사/예배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하였는데 법회를 중단한 불교와 미사를 중단한 천주교와는 달리, 상당수의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강행하려 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연세중앙교회, 임마누엘교회 등 일부 교회들은 2020.03.01에 결국 예배를 강행한 바 있다.
■ 지나친 금전 추구 및 탐욕
대한민국 교회의 가장 큰 문제. 거대하고 휘황찬란하게 지어진 다수의 대형교회는 목사들이 신자들에게 얼마나 막대한 헌금을 걷고 있는지를 상기시킨다.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교회가 한국에 있고, 그보다 작지만 월드클래스 급인 대형교회들도 다 한국에 있다! 청렴함과 목가성이 미덕인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돈방석에 앉아 바벨탑을 쌓는 모순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형교회는 한국 개신교가 가진 배금성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으며 교회 규모 그 자체보다는 먹사들의 탐욕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엮여 다소 억울하게 같이 비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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