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다듬이. 종이벌레. 책벌레. 상식과 퇴치
- ■ WORLD/● 세상이야기
- 2020. 9. 8.
책벌레 : 먼지다듬이 벌레
방역학, 환경위생학, 보건위생학, 서적 및 곡식 관리 분야에서는 다듬이벌레과의 먼지다듬이 또는 책다듬이를 지칭하는 별명이다.
■ 일명 먼다
■ 몸길이는 1mm ~ 최대6mm
■ 옅은 회색 또는 갈색
■ 오래된 책을 좋아하고 짝 없이 알 낳는것이 특기다.
■ 암 수 구분이 없어 한번에 평균 60개나 알을 낳는다.
■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오래된 책의 곰팡이나 먼지를 먹는다.
■ 여름이 최고 번성기 : 추워지면 성충은 모두 죽지만 살아남은 알이 봄에 부화한다.
■ 번식해서 개체수가 늘어나면 벽지, 콘크리트, 장판, 가구 등 확장된다.
■ 오래된 책의 종이를 조금씩 갉아먹고 사는 벌레류를 총칭해 부르는 말.
■ 보통 좀벌레, 그리고 인삼벌레 등의 유충이나 진드기 종류를 의미한다.
■ 한자로는 書蠹(서두)라고 쓴다.
■ 나프탈렌이나 햇빛에 쥐약이긴 한데 책을 변색시킬 수도 있다.
■ 사람에게 특별한 해를 가하거나 병을 옮기지는 않는다.
■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아토피 환자에게 영향을 미쳐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 시중에 판매되는 살충제로 쉽게 죽일 수 있는 편이라고 한다.
■ 민간요법으로는 계피를 우린 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려주거나, 피톤치드액을 이용하는 방법이 전해진다.
최근에 생산되고 있는 책에서는 대체로 종이가 특수코팅된 데다 그 종이 자체도 섬유질이 아닌 돌가루가 들어간 인쇄용 종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찾아보기 힘들다.
포르투갈의 코임브라 대학 조안니나 도서관에는 박쥐가 서식해서 밤에 고서들에 서식하는 책벌레들을 정리해주는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서관 책상에 떨어지는 박쥐 똥을 막기 위해서 식탁보를 항상 올려놓고 폐관한다.
헌책방이나 중고서점을 애용하면 어디선가 옮겨온 책벌레를 한번쯤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애지중지하는 책들이 많다면, 이놈을 발견하는 순간 패닉에 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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