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중심적 왜곡의 확증편향 : 답정너와 오덕계. 사례

확증편향

確證偏向, Confirmation bias

자신의 의견이나 태도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 취하는 성향

 

■ 답정너 :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 자기 중심 편향 : myside bias - 자신의 생각에 유리한 방향으로 증거를 생성하고 평가하며 가설을 검증하는 행동 경향성. 확증편향의 한 유형.
■ 불완전 근거의 오류 : the fallacy of incomplete evidence

■ 맘에 드는 체리만 따기 : cherry picking

■ 불리한 증거 무시하기 : suppressing evidence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현상.

 

확증편향은 무서운 결과를 낳기도 한다. 부실하고 형편없는 수사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으며 상대가 자신의 대답에 수긍할 때까지 직간접적으로 압박을 가해 상대가 자신의 의도에 따를 수밖에 없도록 만들기도 한다(예 : 가스라이팅 Gaslighting).

 

 

 

정치나 시사에 관심있는 대부분 사람들의 확증편향

 

예를들어 한 당의 정책이나 정치인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경우 그 정책을 지지하는 연구결과, 신문기사나 칼럼 등을 읽으면 당연히 그러하다고 느끼는 반면, 그 정책을 비판하는 연구결과나 기사 등을 읽을 때에는 불쾌감을 느끼거나 덮어놓고 잘못된 것이라고 몰아붙일 수 있다.

 

 

각종 음모론을 신봉하는 확증편향

 

아폴로 계획 음모론이나 지구 평면설을 믿는 경우. 과학적 사실은 무시하고 모호한 점만을 가지고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며 편향적인 믿음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사한 다른 개념

 

근접편향 proximity bias : 이는 물리적, 심리적으로 자신에게 친숙하고 가까울수록 그것에 호의적인 정보만을 찾으려 하는 것.

Backfire effect : 기존 믿음을 부정하는 사실을 접했을 때, 믿음을 바꾸는 대신 사실을 거부하고 오히려 기존 믿음을 강화하는 경향. 뇌과학자들에 의하면 생각을 바꾸는 것이 뇌의 입장에서는 고통이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려는 행동이라고 한다. 

 

 

확증편향의 대표적인 사례

 

음원 사재기 음모론 : 박경의 허위사실적시로 결론나기전에 수많은 가수들이 무차별적인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미 음원사재기를 하였다고 단정짓고 구체적인 증거없이, 음원차트순위추이 라던가 직접 연예인들이 브로커들을 봤다던가 식의 무성한 소문들이 이 음모론을 뒷받침하였다. 

 

오덕계 : 검증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사실이 많은 밀덕, 역덕의 경우는 오덕 특유의 고집성으로 아예 반론을 닫아놓고 덕질을 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오덕들이 자주 모이는 커뮤니티들은, 비슷한 성향의 캐릭터들이 많이 모이는 성향이 있으므로 서로 글을 퍼오고 올리면서 전혀 근거 없는 사실이 많은 사람이 읽거나 동의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만고불변의 진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는 한지우/인성 왜곡과 모든 잣대를 확증편향으로 바라보는 네덕(네이버+오덕후)이 있다.

1986.01.28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발사 후 73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해 7명의 우주비행사가 모두 사망했다. 폭발 사고 후 원인 규명을 위해 자료를 분석하였으나 오류가 일어날 확률은 99%에 가까웠다. 그러나 고위 관리자들은 문제없다는 잘못 판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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