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간단한 역사와 역할 + 본관의 이토 히로부미 머릿돌 글씨 글씨체 2020.10.21

2020.10.21 본관 정초석(머릿돌)에 새겨진 '定礎'(정초) 두 글자가 이토 히로부미의 글씨로 밝혀졌다.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건물은 사적 제280호로서 현 화폐박물관이다. 문화재청은 정초석에 새겨진 '定礎'(정초) 두 글자는 이토 히로부미의 묵적(먹으로 쓴 글씨)과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비스듬하게 내려쓴 획 등을 종합해 볼 때 이토 히로부미의 글씨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출처 : 문화재청 "한국은행 본관 머릿돌 글씨, 이토 히로부미 글씨 맞다" ⓒnewsis

 

↓[서울=뉴시스]사적 제280호 '서울 한국은행 본관' 현재의 정초석(위)과 일본 하마마츠시 시립중앙도서관의 이토 히로부미 붓글씨(사진=문화재청 제공)2020.10.21 ⓒnewsis

 

[서울=뉴시스]1918년 조선은행이 간행한 영문잡지 속 리셉션 룸(위). 그의 손글씨로 새겨진 왼쪽 하단부의 정초석은 현재 건축물에도 놓여있다. 아래는 하단부의 정초석 확대 사진. '정초' 왼편에 '명치 42년 7월11일 공작이등박문'이 새겨져 있다.(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10.21

 

 

한국은행

 

 

 

■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39 (남대문로3가)

■ 1907 일본 착공 : 본관

■ 1910 일본이 건립되어 해방 이후 1980까지 본관으로 사용

■ 당시 본관 건물은 지금은 화폐박물관이다.

■ 대한민국의 사적 제280호

■ 현재 본관은 1987년 건립된 뒤쪽의 신관이다.

■ 화폐박물관 오른쪽에 있는 유리 건물은 소공별관으로 구 한국상업은행 본관.

■ 대한민국 정부에서 설립한 무자본 특수법인.

■ 전국 각 지역에 16개의 지역지점이 산재한다. 
■ 수장 : 한국은행 총재. 장관급 대우.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으로서의 역할

 

■ 통화·신용 정책의 연구 및 결정

■ 국내외 경제·금융 조사

■ 금융시스템 건전성 관리

■ 지급결제시스템 관리

■ 경제통계 산출

■ 원화 발권

■ 외환보유액의 관리

■ 국제금융기구와 협력

■ 대한민국의 GDP(국내총생산) 작성하여 발표하는 곳이다.

 

↓2022 완공될 증축조감도. 본관은 리모델링

 

기타

 

철저한 보안 : 정식 청원경찰. 평소에 총기 휴대까지 가능하다. 청경들은 권총과 소총은 물론 기관총까지 보유한다. 민방위훈련 중에도 현금수송차를 운행한 일화가 존재함

한국은행법상 다른 은행에 출자를 할 수 없지만, 한국수출입은행의 주요주주이며, 외환은행의 주요주주이기도 했다. 은행 이외에 출자는 허용되어 있어서 대한민국의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에 매년 100-150억 달러수준의 외환보유액을 출자하고 있다.

미술계의 큰손. 한국은행이 소유하고 있는 미술품만 1000점이 넘는다. 총 감정가도 40억 원 이상. 주로 1950~60년대에 구입한 작품, 당시 생활고에 시달리던 무명 화가들의 그림을 구입해 준 것이 보관되어 있다. 작품들은 한국은행 산하 화폐박물관에서 상설 전시하고 있다. 비슷한 이유로 KDB산업은행에도 적지 않은 수의 작품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