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으로 가자 : 전라남도 소안도

 

 

소안도所安島

 

●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에 속한 섬

● 면적 23.16㎢, 해안선의 길이는 42㎞이다.

● 완도에서 남쪽으로 17.8㎞ 지점

● 4개의 유인도와 6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 인접한 보길도와 함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 기후 : 연교차가 적고 겨울에 온화한 해양성기후

● 1월 평균기온 2.5℃ 내외, 8월 평균기온 25℃ 내외, 연강수량 1,332㎜ 정도

 

섬의 지형은 북과 남쪽으로 좁은 지협을 통해 연결되어 마치 모래시계처럼 허리가 잘록하게 생겼다. 북쪽 지역은 도봉산을 중심에 두고 해안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남쪽은 북쪽보다 면적이 넓어서 가학산을 비롯해 여러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분지와 해안가 마을들이 이어진다. 분지 안에는 소안도의 상수원지가 위치해 있다.

 

 

항일운동 유적지

 

 

●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항일정신을 대표하는 섬으로 유명하다. 

● 이 섬에서만 독립운동가 88명이 배출되었고, 유공자로 훈장을 받은 사람도 20명

● 가장 유명한 사건은 당사도의 등대를 습격한 일 : 이준하를 비롯한 소안도 주민들은 부속 도서인 당사도에 세워진 등대를 습격하여 일본인 4명을 사살했다.

● 1920년대에는 섬 주민이 6000명인데 그 중 불령선인이라고 찍힌 사람만 800명이었다고 한다.


1990.06.05. 항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안도 주민들의 성금으로 '소안 항일 운동 기념탑'을 세웠다. 옆에는 항일운동 정신을 기르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졌던 사립 소안소학교가 복원되어 있다.

소안도의 모든 주민들이 집집마다 태극기를 1년 365일 내내 게양하고 있다. 그리고 길에도 달려있는 경우도 많다.

 

 

미라리 해변

 

미라리 해변은 맥반석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가 옆에는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완도 미라리의 상록수림은 완도 앞바다에 있는 소안도의 해안가를 따라 길이 400m로 펼쳐져 있다. 이 방풍림은 천연기념물 제339호로 지정되어 있고, 후박나무, 노송 등 20여 종의 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모밀잣밤나무, 구실잣밤나무, 밤나무, 생달나무, 광나무, 후박나무, 보리밥나무, 사스레피나무, 동백나무, 해송 등이 있다. 예로부터 마을사람들은 이곳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년, 바닷일의 무사를 비는 제사를 지내왔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상록수림의 수는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완도 미라리의 상록수림은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는 기능도 하고 있는 등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보존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완도 미라리 상록수림 莞島 美羅里 常綠樹林 ⓒ국가문화유산포털

 


개매기 축제

 

섬의 북쪽 지역에는 개매기 마을이 있으며, 매년 개매기 축제가 열린다.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