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교환 부등가교환

等價交換

경제학 용어 : 같은 가치를 가진 두 가지 상품이 교환되는 것

부등가교환 : 착취나 불공정무역과 관계있다

 

 

사용의 예

◆ 학점과 게임을 등가교환한다 : 학점을 완전히 포기하고 게임을 즐긴다
◆ 건강과 담배를 등가교환한다 : 건강을 완전히 포기하고 담배를 즐긴다
◆ 보통의 게임 캐릭터 스탯 특화 : 공격력, 방어력, 체력, 속도, 마나 등 게임의 능력치에 대해서도 등가교환이 언급 : 크기가 크면 속도 면에서는 딸리지만 다른 면에서는 강하다던가. 대개 게임 개발에서 캐릭터나 유닛을 만들 때 어떤 면에 특화되도록 만드는 대신 다른 것들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 차별화 및 밸런싱에 용이하기 때문인 듯.
◆ 스타크래프트 : 동일한 숫자의 부등가교환이 발생한 상황을 비웃기 위해서 사용되는 용어로, 예를 들어 저그가 뮤짤 중에 마린 한 명을 죽이고 마린보다 훨씬 비싼 뮤탈리스크 한 마리를 잃을 경우에 '오오 등가교환' 같은 방식으로 사용.
◆ 월드 오브 탱크 : 속도를 준 대신 선회력을 가져가서 직선 전용으로 만든다던가, 속력과 높은 명중률을 준 대신 장갑을 가져가서 장거리 전용을 만든다거나..  고관통포를 준 대신 모든 걸 비참하게 만든 경우도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 : 사람은 그 무언가의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것이 연금술에서 말하는 등가교환의 법칙이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세상의 진리의 이치. 원리는 위의 경제학 용어와 유사. 구강철에서는 등가교환이 등가보다 적게 돌려받는 경향이 강하고, 신강철에서는 등가보다 많이 돌려받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이는 두 작품 모두 후반부에 이르러 가공할 만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더더욱 부각되게 된다.

 

열역학

무슨 짓을 해도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제2법칙 때문에 1:1식의 등가교환이라도 되면 무척이나 이득이며 제2종 영구기관에 해당한다. 당장 식물의 광합성만 해도 태양 복사의 엄청난 에너지를 겨우 10:1 수준인 10%밖에 사용하지 못하며, 나머지는 다 열로 방출한다. 디젤이나 연료전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효율성이 10:4 수준인 40%밖에 되지 않는다. 즉 100을 소모하여 40의 효과를 창출한다는 말로, 역시 나머지는 열로 다 빠져나간다.

 

 


공학은 자연 법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대한 등가교환에 가까운 방식을 찾는 학문이라고 쉽게 정의할 수 있다. 상술한 열역학 법칙 상 등가교환보다 좋은 방법은 애초에 있을 수가 없고, 현재는 뭔가를 교환할 때 항상 막대한 손해를 본다. 

 

돈을 높은 가성비로 등가교환할 수 있다면?

나는 그러한 일을 하고 있지만 때로는 엄청난 손실을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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