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어 :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의미와 사례
- ■ WORLD/● 세상이야기
- 2020. 9. 3.
베란다 Verandah/Veranda
포르투갈어로 발코니를 뜻하는 바란다(varanda)가 인도에 바란다(बरण्डा)라는 이름으로 전해졌고, 이 단어가 인도에서 영어권으로 다시 수입된 것.
국립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베란다(veranda) 「명사」
「1」 『건설』 집채에서 툇마루처럼 튀어나오게 하여 벽 없이 지붕을 씌운 부분. 보통 가는 기둥으로 받친다.
「2」 『건설』 위층이 아래층보다 면적이 좁을 때, 위층과 아래층의 면적 차로 생긴 부분. 아래층의 지붕 쪽에 생기는 여유 부분을 이른다.
외국에서는 1번의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한국은 2번의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 우리말 순화어 : 쪽마루
■ 문화어 : 내밈대, 내민층대라
■ 우리나라 건축법에선 베란다라는 말은 없다.
발코니 Balcony
관련 법규에서 발코니 정리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서 전망·휴식 등의 목적으로 건축물 외벽에 접하여 부가적으로 설치되는 공간"
■ 극장의 위층에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특별한 자리
■ 빌라나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공간을 확장을 위해 만든 구조
■ 전면을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대형 창문의 경우 추가적인 주거공간으로 사용한다.
■ 작은 창문에 화분을 둘 목적으로 소형 발코니를 설치하기도 한다.
■ 한국의 발코니는 멀쩡한 아파트 내부 공간 일부를 임의로 분리하여 타일을 깔고 실외 공간인 척 하는 실내 공간에 가깝다.
↓한국형 발코니
↓원래 의미의 발코니
테라스 Terrace, Patio
■ 실내에서 직접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방의 앞면으로 가로나 정원에 뻗쳐 나온 곳.
■ 테라스를 정원으로 가꾸거나 의자와 테이블을 놓는다
■ 주로 가족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사용한다.
■ 공공장소일 경우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바깥 공기를 쐬며 내온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테라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 지형을 이용해 앞 집의 천장을 자신의 테라스로 사용하는 형태의 아파트도 건축되고 있다.
■ 한국에서 길거리에 있는 1층 상가에서 자주 보이는데, 주로 나무로 된 테이블을 설치한다.
■ 카페 혹은 그런 분위기의 식당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카페의 테라스
↓호텔의 테라스
↓집 테라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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