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오미자청 오미자차에 대하여
- ■ WORLD/● 세상이야기
- 2020. 9. 15.
오미자는 달고 쓰고(떫고) 시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불리운다.
오미자 五味子
■ 산골짜기 암반지대에서 서식하는 덩굴성 식물 오미자나무에서 열리는 과일
■ 공모양으로 지름이 약 1cm이다.
■ 열매는 6~7월에 열린다
■ 열매로 주로 차나 술을 담가 먹는다.
■ 화채로 만들어먹거나 과자나 절편 등에 얹기도 한다.
■ 오미자의 신 맛의 주성분은 말산·타르타르산 등이다.
■ 다섯 가지의 맛이 난다고 한다.
① 감甘 : 단 맛
② 산酸 : 신 맛
③ 고苦 : 쓴 맛
④ 신辛 : 매운 맛
⑤ 함鹹 : 짠 맛
다섯가지 맛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떫은맛을 한 과일 안에서 모두 맛볼 수 있는 특이한 과일
■ 껍질 : 달달한 동시에 짭짤하며, 과육은 신맛이 강하다.
■ 씨앗 : 약간 맵고 쓴맛(떫은맛)이 나는 오묘한 맛.
오미자의 효능
■ 혈류 개선
■ 고혈압
■ 뇌졸중
■ 심혈관 질환 예방 : 심폐활동을 도와 혈압을 조절한다
■ 면역력 개선
■ 당뇨병 예방. 당뇨환자에게도 좋다.
■ 간기능 개선 : 간장의 대사 촉진
■ 원기 회복
■ 호흡기 질환 개선 : 호흡 중독에도 작용
■ 피부 트러블에 도움 : 항산화 성분
■ 과거엔 강장제, 이뇨제, 피부개선, 감기약 등으로 쓰였다
■ 한방에서는 주로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 입이 자주 마르고 갈증을 느낄 때도 좋다 : 혹은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에 마시면 더위를 견디고 갈증을 적게 느끼게 된다.
■ 오래도록 잘 치유되지 않는 해소에 사용하면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 감기에 의한 기침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
산지에서 구입하는 이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오미자는 신맛이 강한데, 이는 탄탄한 표면을 가진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심리와 관련이 있다. 오미자는 잘 익으면 쪼글쪼글해지거나 꼭지 부분이 물러 땅에 떨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고, 얼핏 보기에 신선도가 떨어져보이기 때문에 약간 덜 익었을 때 따서 유통시키는 것이다. 즉, 시중에 유통되는 오미자는 덜 익어서 시다. 잘 익어서 물렁물렁한 오미자는 산지에 직접 가야 겨우 구할 수 있다.
산지에서 잘 익힌 오미자는 시판상품보다 단맛이 더 강하다. 잡미가 섞여있다에 더 가깝다.
비싸다
가격과 맛이 동시에 하늘을 찌른다. 정말 사제로 만들어서 팔아도 장사 될 것 같지만 가격이 깡패.
오미자청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꿀을 섞어넣기도 한다.
오미자청에 녹말면을 말아먹는 창면이라는 음식도 있다.
제주도의 오미자청 : 제주도의 특산품으로 최초로 재배를 시작한 곳이며 육지산에 비해 색이 검붉은 색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된 이유는 따뜻한 온도 등의 기후와 물빠짐이 잘되는 토질에 있다.
제주도는 워낙 귤의 이미지가 강해 제주도 오미자는 반응이 미지근했으나 문경시에서 1993년부터 인공재배 시작 및 지속적인 연구로 현재는 전국 생산량의 45%이상을 차지하며 오미자를 대중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리적 표시제에 문경 오미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브랜드 고급화의 일환으로 'redim'을 출시했다.
매년 9월/10월 경에 오미자축제를 개최하며 과거 석탄도시였던 문경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청을 담글 때는 설탕과 50:50 비율로 배합하며 산지에서 구입한 잘 익은 오미자의 경우 70 : 30(설탕)의 비율이 가장 좋다. 발효가 잘 되면 체로 걸러내어 온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이때, 술을 좋아 한다면 걸러낸 찌꺼기를 버리지 말고 소주를 적당량 부어 오미자주를 만들면 된다. 3개월쯤 익히면 원과를 이용한 오미자주에 못지 않고 시판되는 상품들은 쳐다보지도 않을 정도로 맛이 난다. 다만 모든 과실주가 그렇듯 3개월 숙성이 끝나면 잘 걸러주자.
주의할 점 : 발효할 때 가스가 생성되기 때문에 페트병 같은 용기에 밀폐시켜서 보관하면 나중에 폭발하기도 하니 주의. 인터넷에서 오미자+폭발을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사례가 굉장히 많다.
오미자차 五味子茶
주로 차로 먹는다. 말린 오미자 열매를 달여 만든 차.
오미자는 찬물에 하루밤 정도 담가도 잘 우러나며 이 경우 떫은 맛이 덜 우러나 마시기 더 좋은 면이 있다. 사람에 따라 미지근한 물에 우리는 경우도 있다. 모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오미자 음료는 그냥 '오미자향 음료'이니 속지 말자.
마시는 방법
① 끓인 물에 오미자를 넣어 하룻밤 정도 두었다가 오미자물이 적당히 우러났을 때 마신다.
② 말린 오미자를 가루로 만들어 열탕에 타서 마신다.
여름에 차게 해서 마시는 음료로는 최고급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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