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경고 - 진딧물 비상 : 진딧물이 비처럼 '후두둑'…온몸에 '덕지덕지' (MBC)

 

↓시베리아 진딧물떼 ⓒMBC


진딧물

 

 

■ 진디라고도 한다. 

■ 노린재목 진딧물아목 진딧물과에 속하는 종들을 아울러서 부르는 총칭

■ 작물에 큰 피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해충

■ 식물의 진액을 빨아먹어 말라죽게 만든다.

■ 번식력도 매우 좋아 순식간에 식물 전체를 덮는다.

■ 어미만 있다면 정자 없이도 처녀생식(≒무성생식)으로 번식이 가능

■ 연 초(봄~가을)에는 처녀생식을 한다.

■ 추워지면 유성생식을 하고 겨울잠에 든다.

■ 연초 태어나는 새끼 들은 모두 태어나기 전에 이미 임신한 상태

■ 게다가 날개가 있는 개체도 있어 확산이 빠르다.

■ 날개 달린 진딧물은 처녀생식이 아니라 유성생식의 결과물

■ 처음부터 못 막으면 그 주변은 쑥대밭 확정.

 

자신이 빨아들인 진액을 전부 다 소화하지 못하여 소화가 덜 된 진액(감로)을 배설하는데, 이는 식물의 기공을 막아버리고, 곰팡이 같은 것들이 끼게 유도하는데다 전염병을 옮기는 결과를 불러일으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식물이 버틸 수가 없게 만들어 버린다. 

농작물 뿐만이 아니라 도시에서도 많은 피해를 주는데, 4~5월쯤에 나무 아래에 차량을 오래 세워두면 감로의 봉변을 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맘때쯤 부는 송화(소나무 꽃가루)까지 묻으면 차주 입장에선 정말 환장할 따름이다. 일반 세정제로는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퇴치 방법

 

■ 퇴치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퇴치 방법

■ 식초를 물에 옅게 타서 뿌려도 퇴치가 된다.

■ 천적들을 천연 농약으로 사용하는 꽃집도 많다.

■ 우유를 스프레이로 뿌린 후 건조 : 진딧물의 기문을 여러개 막아버려 호흡을 제대로 못해서 서서히 죽는다.

 


천적

 

■ 육식성 무당벌레류

■ 풀잠자리

■ 거미

■ 침노린재

■ 각종 기생벌

■ 기생파리

■ 사마귀 유충

■ 부전나비 유충

■ 우담바라라고도 불리는 풀잠자리 알은 돈을 받고 팔기도 한다. 

 

 

개미

 

진딧물이 배출하는 단물을 얻기 위해 진딧물을 지켜주는 공생 관계. 이 관계를 정확히 말한다면 사람이 가축을 기르는 것과 똑같다. 개미 중에는 일정한 구역에 진딧물을 데려다 놓고 키우는 종도 있고, 아예 개미집 안으로 데려와 식물 뿌리 즙을 먹이면서 기르는 종도 있다. 

 

 

무당벌레

 

무당벌레에게 진딧물은 맛 좋은 밥이다. 때문에 본의 아니게 개미와 무당벌레는 견제 관계를 이룬다. 다만 모든 진딧물이 개미의 보호를 받는 것은 아니고, 조릿대납작진딧물 같은 특정 종은 사회성 생활을 하고 병정 계급이 있어 방어를 담당한다. 즉 당하고만 사는 호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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