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기상 이변 : 2020 아시아 폭우사태 : 중국 일본서남부 한국 남아시아

2020년 7월부터 아시아에 발생한 폭우를 나라별로 정리

 

중국 남부의 기록적인 폭우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수재민은 대한민국 인구에 맞먹는 4,500만 명이 넘었고 재산피해는 20조 원 이상. 피해는 지금도 계속 늘고 있다. 세계 최대 싼샤댐에 걸리는 부하도 커지고 있다. 양쯔강 중상류에 자리 잡은 싼샤댐의 높이는 185m, 홍수 최고수위는 175m. 25일 낮 12시 기준 싼샤댐 수위는 158.56m. 141억㎥의 물을 더 담을 수 있다지만, 계속되는 비와 중국 댐 기술에 대한 불신으로 붕괴설이 나오고 있다.


싼샤댐을 통과한 강물은 우한과 난징 등 하류 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결국은 흘러 흘러 바다에 도달한다. 양쯔강에서 만들어 내는 저염분수의 엄청난 강물은 해류를 타고 국내 해역으로 들어온다. 8월 중순이나 하순쯤에는 제주도에 유입되는데 이 저염분수는 어장을 초토화하며 적조 현상을 발생시켜 커다란 피해가 예상된다.

 

 

2020 한반도 폭우

2020.05월 말발생한 동아시아 거대 장마전선이 2020.07.13부터 한반도로 이동해 내린 폭우

 

↓역대급 물 폭탄에 만조까지 겹쳤다! 삽시간에 흙바다로 변해버린 부산 시내. 2020.7.24./엠빅뉴스 갈무리


■ 1차 : 2020.07.13~14
■ 2차 : 2020.07.19~20 
■ 3차 : 2020.07.22

■ 한국 전역 폭우
■ 대한민국 정부 풍수해 위기경보 : 경계(Yellow-2020.07.23)
■ 원인 : 중국남부에서 발생한 저기압
■ 사망/실종 : 8명[2020.07.25]
■ 부상 : 4명[2020.07.25]
■ 구조 : 79명[2020.07.25]
■ 이재민 : 217명[2020.07.25]
■ 2020 중국 폭우 사태, 2020 일본 서남부 폭우 사태의 비구름이 한반도로 이동하며 발생

■ 특성 : 비가 불규칙적으로 내린다

 

↓[폭우제보] 부산 폭우로 인한 실시간 피해상황 2020.7.23. /KNN부산뉴스경남뉴스

 

↓역대급 물 폭탄에 만조까지 겹쳤다! 삽시간에 흙바다로 변해버린 부산 시내. 2020.7.24./엠빅뉴스

 

↓'악 내 슈퍼카’ 어쩌라고?..기습 물폭탄으로 부산은 난리 2020.7.24. /14F

 

2020.05.29부터 동아시아 전역에 장마전선이 걸쳐져서 중국과 일본에 폭우가 내렸지만 정작 한반도에는 차갑고 건조한 기단이 자리하면서 장마전선이 들어오지 못하던 상태였다. 그러나 이 기단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중국에 머무르던 비구름이 한반도로 이동해 폭우가 내린 것.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못했던 것과는 별개로 힘이 매우 강해서 마치 스콜과 같은 비구름대를 형성하며 강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7월 23일 21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대응을 시작하였다.

 

한국에서는 게릴라성 폭우가 대부분. 

동아시아 지역의 폭우 중에 중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피해가 매우 적은 편

중국과 일본에서는 폭우가 지속적으로 내려 피해가 컸다.

 

 

제주도  장맛비

 

6월 10일부터 7월 25일까지 46일째 장맛비로 농가피해 속출

7월 27일에 다시 비가 오면서 장맛비가 내리면 1998 제주지역 최장 장마 47일을 넘어섰다

 

 

부산광역시 폭우

 

7월 23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시내 도로 전역이 물바다

7월 23일 22시경에는 부산역까지 침수되엇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와 더불어서 이번 풍수해 위기경보를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KT-KIA 광주경기 2회 도중 폭우로 노게임

 

2020.07.28 바로 오늘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갑자기 내린 폭우로 중단됐다. 미처 방수포를 깔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고, 순식간에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불능 상태가 되었다. 

 

 

 

 

2020 중국 폭우

21세기 중국에서 발생한 홍수 중 최악의 규모이며 이러한 심각한 장기 폭우는 1940 이후 처음이다.

 

■ 2020.06.02~ 진행
■ 중국 전역, 특히 남부
■ 유형 : 홍수
■ 원인 : 태풍, 활발한 장마전선에 의한 집중호우
■ 사망/실종 : 142명
■ 재산 피해 : 1,160억 5000만 위안
■ 이재민 : 4,550만여 명 이상
■ 동원현황 : 인민해방군 40,000여 명 

 

 

↓Dramatic rescue as nearly 14 million people affected by floods in China2020. 6. 29. /South China Morning Post

 

 

↓1998년 대홍수 재현되나? 중국 홍수, 전시 상태 선언 (2020.07.18.) /세계는지금

 

■ 중국 남부에서 시작되어 중부와 북부까지 걸쳐 일어나고 있는 엄청난 폭우.

■ 속담 '불난 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태

■ 광둥성, 안후이성, 구이저우성, 후베이성 등 중국 중남부 일대를 물바다

■ 2020년 7월 말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다.
■ CCTV와, 신화통신은 "7~8월 중국의 강수 상황은 북부 지방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매년 강물이 불어나는 시기인데다 비가 멈추지 않고 중국 중·북부로 확산하며 계속될 전망"이라고 보도. 

이 폭우로 인해 싼샤댐의 수위가 홍수통제수위인 145미터를 21미터 넘긴 164미터까지 올라갔다. 중국의 한 교수가 싼샤댐이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해 싼샤댐이 붕괴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지만 중화인민공화국 당국은 100만 년만의 폭우가 발생해도 무너지지 않는다며 부인. 

 

지난 18일 중국 후베이성 싼샤댐이 일부 수문을 열어 물을 방류하고 있다./신화통신 ⓒTHE EPOCH TIMES

 

장강은 4개의 강이 만나는 강이기에 장강은 범람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홍수 사태로 인해서, 앞에서 설명하듯 싼샤 댐이 무너질 것이라는 예측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류의 홍수 피해를 지연시켜 보려고 최대한 버텼지만 물이 급속도로 차오르자 수문 2개를 개방하고 결국 방류를 시작했다. 

 

초당 34,000㎥의 강물을 방류하고 있지만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이 4만㎥가 넘기 때문에 수위는 현재도 계속 상승 중이다. 7월 19일 기준 싼샤 댐의 수위가 164m를 찍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도 주변 제방들을 폭파해 댐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해봤지만 유입량이 줄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수문을 추가로 개방할 시 하류 지역 수위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더 방류할 수도 없다고 한다. 또한 무너지진 않더라도 댐의 설계 높이인 181m를 넘겨 댐이 넘쳐버릴 가능성도 있다.


중국은 이미 홍수 사태 외에도 메뚜기 떼의 습격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종 돼지독감, 페스트 등의 전염병이 동시에 창궐하는 다중고를 겪고 있다. 이 폭우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확산된다면 최악의 사태로 치달을 수 있다.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와 별개로 우리나라 어업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강물이 폭주해서 바다로 흘러가면 주변 해역의 염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데, 이 경우 해양 생물들이 호흡을 제대로 못하게 되며, 담수는 해수보다 밀도가 낮기 때문에 대류가 잘 일어나지 않아 태양열에 의해 수온이 크게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접 영향권에 놓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한 달 이상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있다. 

 

 

 

2020 일본 서남부 폭우

 

중국 남부에서 홍수를 일으킨 비구름 일부가 7월 초부터 동쪽으로 이동해 일본 규슈로 오면서 발생한 집중호우. 일본 기상청은 이번 호우의 명칭을 레이와 2년 7월 호우(令和2年7月豪雨)로 명명 했다.

 

■ 레이와 2년 7월 호우 令和2年7月豪雨
■ 2020.07.03~진행 중
■ 발생 위치 : 일본 서부
■ 유형 : 홍수
■ 원인 : 활발한 장마전선에 의한 집중호우
■ 사망 : 75명
■ 실종 : 13명
■ 부상 : 4명
■ 재산 피해 : 토지 1550㏊(15.5k㎡) 및 주택 13,957채 침수

■ 공적 지원을 위해 이재민 신청을 받고 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수재민들은 현재 임시 체육관에서 골판지 칸막이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면에서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식수와 음식이 부족해 사람들이 굶고 있는 지경이다. 문제는 골판지의 재질상 습기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다.

JR 큐슈의 신칸센 및 재래선도 운행이 정지

아직 복구가 다 안된 호히 본선이나 히타히코산선은 복구작업을 진행중에 있는데 또 재앙이 닥치면서 복구가 물거품이 되었다

교량 유실로 복구를 하였던 큐다이 본선, 가고시마 본선, 닛포 본선, 큐슈 신칸센 등 피해가 심각하다.
사망자의 60%가 집에서 발견, 대피 지연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의 재확산에도 크게 영향을 끼칠 정도로 이번 호우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Major Floods Hit Kumamoto & Kagoshima Prefectures, Kyushu, Japan - 2020.03~04 / Disaster Compi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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