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파리 그림을 그린 행동경제학 : 넛지 nudge

↓넛지 효과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암스테르담 스키풀 국제공항에 남자 화장실의 깨끗한 사용을 위해 소변기 중앙에 파리그림을 그려 놓았더니 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의 양이 현저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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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nudge 

 

■ 팔꿈치로 쿡쿡 찌르는 것, 주의를 환기시키다를 의미

■ 부드럽게 개입함으로서 소비를 유도하는 방법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된다.

■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너지" 가 올바른 표기

■ 행동경제학의 일환

■ 경제인(Homo Economicus) 개념을 가정하지 않고 만들어졌다.

■ 공익광고나 시민단체 캠페인, 정책홍보 등에 자주 활용된다. 

■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개발되었으나 경제학과 사회학, 행정학(특히 정책학)으로 확대되어 연구된다.

인간을 행동을 유도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인센티브와 벌칙(간단히 말해 당근과 채찍)이 있다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즉 인간은 기본적으로 보상(+)이 있다면 뛰어들고 처벌(-)이 있다면 꺼린다. 그러나 그 외에 이 넛지를 활용할 수도 있는데, 간단히 설명하면 넛지는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것을 은연 중에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다.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 Richard H. Thaler(1945~)와 카스 선스타인 Cass R. Sunstein(1954~)이 쓴 넛지Nudge에서 자유와 개입이라는 대조적인 개념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이끌어 냈다. 리처드 탈러(201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자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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