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스로 또 소비자 우롱하고 주자조작까지 논란이 된 남양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사건

 

2021.04.13.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불가리스를 뿌렸더니 활동이 억제된 것을 코로나 예방이라고 홍보한 사건이다.

 

2021.04.13.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남양유업의 보도자료가 대대적으로 발표된다. 바이러스가 활동중인 세포배지에 불가리스를 넣으면 바이러스의 활동량이 크게 억제된다는 내용.

 

결과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시궁창인 이미지를 더 나락으로 떨어뜨린 최악의 패착이 되었다. 결국 이번 사태로 8년 전과 마찬가지로 남양은 또 다시 불매운동을 겪게 됐다.

 

 

식약처 발표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말해줬다.

2021.04.15. 남양유업 불가리스를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하였다.

 

식약처에서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 처분으로 인해 남양유업이 세종시 공장에서 생산하는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가공 제품은 2달간 판매가 금지된다. 

 

 

↓코로나 잡는 불가리스? 남양유업 주가 출렁 MBC

 

 

남양유업의 주가 작전

 

2021.04.14. 남양유업에서 불가리스가 코로나 예방효과가 있다고 발표해서 오늘 주가 폭등 후 보합권까지 내려 왔다. 해당 연구 결과 발표자는 남양 임직원. CB 발행 앞두고 주가 띄우기 위한 전형적인 작전주 패턴이 아닐까 싶다.

 

허위사실 유포뿐만 아니라 주가 조작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인지될 시 금감원 조사까지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

 

↓남양유업 주가 자료 알파스퀘어

 

 

항바이러스 효과


특정 물질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과, 해당 물질을 먹어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는 건 완전 별개. 단순히 바이러스 자체를 파괴하는 멸균 행위는 굉장히 쉽다.

 

ex) 락스는 살균효과나 항바이러스 효과가 절륜하지만, 락스물을 마신다고 해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진 않는다. 비누도 99%의 살균력을 보이는게 일반적. 대부분의 멸균 과정은 단순히 단세포 수준의 생물을 죽이거나 단백질을 파괴하는 행위며, 우리몸의 세포들도 이런 멸균/항균제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한다면 파괴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항바이러스 효과는 불가리스가 특별한게 아니라, 발효유에 있는 젖산의 효과일 뿐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 즉, 경쟁사 제품도 똑같이 실험하면 역시나 같은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질병관리청에서도 "사람 대상 연구가 수반돼야 한다", "실제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며 반박했다.

 

코로나 억제한다는 남양유업의 오리발은 어불성설

남양이 장사가 안되니까 별 짓 다한다. 남양유업 마케팅 특유의 내 입으로 거짓말은 하진 않았다 식의 과대광고.

 

자살골의 근거 : 애당초 기업에서 이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 경영진 모르게 진행되었을 가능성은 없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 일을 기안한 실무부서부터 승인한 임원진까지 줄줄히 썩어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대대적으로 홍보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자살골.

 

애초에 연구 자체가 한국의과학연구원으로 남양유업이 발주해서 낸 불가리스 연구용역이다.

연구에 불가리스 제품 및 연구비 등을 지원한 것도 남양유업이다.

해당 주제의 발표자도 남양유업 소속의 소장급 비등기임원이다.

수많은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한것도 남양유업이다.

심포지엄의 임차료도 남양유업이 지급했다.

 

 

 

 

남양유업

南陽乳業

 

 

남양유업은 분유·시유·발효유 등의 유제품과 음료·커피 등의 제품을 생산, 가공 및 판매하는 유제품 전문가공업체로 한국의 3대 우유 업체 중 하나이다.  주요 사업은 분유·시유·발효유·치즈 등의 유가공 제품 및 음료 제품 등의 생산과 판매 : 사료판매업, 창고업, 기타식료품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업, 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 등도 사업영역에 들어간다.

 

이 회사의 특징은

수많은 논란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며 소비자들의 공포나 몰이해를 이용해서 제품의 효능을 과대광고하거나, 타 사의 제품을 위험한 제품인것 양 느껴지게 하는 방식을 기회만 나면 활용하고 있어 애초부터 비도덕성이 기업 체질인 것으로 보인다.

 

1964.03.13. 남양유업주식회사로 설립. 창업자 홍두영


● 중견기업. 

● 이 회사건 사지 말자.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240
● 매출액 : 9,536억 7,200만원 (2020)
● 영업이익 : -681억 3,700만원 (2020)
● 업종명 : 액상 시유 및 기타 낙농제품 제조업
●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종목코드:003920)
● 편입지수 : 코스피지수 KOSPI200

● 우유사업보다 분유사업에 먼저 뛰어들었다.

● 1970. "우량아 선발대회"의 주관 스폰서로서 산모들에게 엄청난 인지도를 얻었다.

● 남양유업은 우유 사업에 뛰어든 뒤 꾸준히 성장하였다.

● 90년대 중반에 내놓은 '아인슈타인'이 센세이션에 가까운 대박을 터트린다.

● 2011년 초만 해도, 상장된 유업 회사들 중에서는 주가가 가장 높았다. 순수 유업으로는 KOSPI200지수에 포함된 유일한 종목일 정도. 시가총액은 6,264억 원으로 매일유업의 1,835억 원보다도 훨씬 컸다.

● 2013. 대리점 상품 강매 사건 이후로는 비도덕적인 기업이라는 낙인과 함께 불매운동 : 2013년 5월 27일 기준 시가총액 6,883억 원으로, 시가총액 6,472억 원인 매일유업과 점점 격차가 좁아졌다. 2013년 연간 매출은 9.9% 감소하였고 영업이익 174억 5600만 원 적자로 1994년 이래 최초로 적자로 돌아서는 큰 타격을 입었다.

● 2021. 까지도 꾸준히 불매운동이 이어져 온 기업

● 여직원에 대해 결혼하면 계약직으로 강등, 임신하면 퇴사를 압박했다는 차별/갑질 이슈

● 남양유업을 급성장 시킨 아인슈타인 우유는 DHA 함량을 과대 광고했다.

● 커피믹스 제품에서 카제인나트륨을 유해한 재료인 양 선동해 타 사의 인스턴트 커피믹스에 대한 불안을 부추겨서 시장에 진입했다.

 

 

불가리스

 

불가리아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발효균을 씀에도 불구하고 불가리아와 연관짓는 마케팅을 시전하고, 적반하장으로 진짜 불가리아 국영 기업의 라이센스를 받고 발매한 매일유업의 제품에 대해서 표절 소송을 거는 일 등이 있었다.

 

2021. 아예 코로나바이러스에 불가리스를 부었더니 99프로가 사멸했다는 연구를 직접 사주하여 기자회견까지 벌였다가 식약처로부터 세종시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2개월 영업정지+공정위 고발+주가조작 혐의까지 먹으며 거하게 자살골을 넣었다.

 

 

황하나

 

창업자 외손주인 황하나씨도 마약 관련 이슈로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뉴스를 타주면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남양 유업의 노력에 야무지게 찬물을 끼얹는다. 

 

 

백미당

 

자사의 로고를 직접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중인데 대표적으로 백미당이 있다. 그 외에 대학우유의 제조를 맡았으나 해당 대학 산하 우유 로고가 적혀있어 자세히 보면 남양유업과 관련있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1964는 이 회사의 설립년도다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들 사이에선 남양유업의 제품 중 이렇게 로고나 제조사 이름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제품을 판별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한다. 남양 혹은 자회사의 신제품이 나오면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이 때 글의 내용은

"좋은 남양 제품을 소개한다.",

"남양인지 꼭 확인하시고 구매합시다."

등등의 좋은 말만 잔뜩 써있지만, 영업 방해로 고소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방편일 뿐 실상은 불매하자는 의미이다. 그렇다고 내려게 할 수도 없는 게 '남양제품 좋다면서 왜 남양제품 알리는 것을 막는가?'라는 스트라이샌드 효과까지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예 '남양유없'이라 하여 바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이 여부를 판별해주는 웹도 등장했다.

 

남양유업 가계도

 

 

■ 홍두영 (1925 ~ 2010) 남양유업 창업자 / 지송죽(1928 ~ )
  ■ 1남 홍원식 (1950 ~ ) 現 남양유업 회장 / 이운경 (1951 ~ )
        ■ 1남 홍진석 (1975 ~ )
          ■ 1남 홍승의 (2006 ~ )
        ■ 2남 홍범석 (1978 ~ )
  ■ 2남 홍우식 (1952 ~ ) / 최수진(1956 ~)
        ■ 1남 홍인석 (1981 ~ )
        ■ 1녀 홍서현 (1982 ~ )
  ■ 1녀 홍영서 (1953 ~ ) / 이교헌 (1948 ~ )
        ■ 1녀 이수경 (1980 ~ )
        ■ 2녀 이수영 (1980 ~ )
        ■ 1남 이정호 (1988 ~ )
  ■ 3남 홍명식 (1959 ~ )
        ■ 1녀 홍효정 (1986 ~ )
        ■ 2녀 홍희정 (1986 ~ )
        ■ 1남 홍동근 (1992 ~ )
  ■ 2녀홍영혜 (1961 ~ ) / 황재필 (1961 ~ )
        ■ 1녀 황하나(1988 ~ ) / 오세용 (1988 ~ 2020)
        ■ 1남 황승현 (1994 ~ )

 

 

 

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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