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윤여정
- ■ WORLD/● 세상이야기
- 2021. 4. 27.
"나는 살기 위해서, 살아가기 위해서 목숨 걸고 한 거였어요. 요즘도 그런 생각엔 변함이 없어. 배우는 목숨 걸고 안 하면 안 돼. 훌륭한 남편 두고 천천히 놀면서, 그래 이 역할은 내가 해 주지, 그러면 안 된다고. 배우가 편하면 보는 사람은 기분 나쁜 연기가 된다고, 한 신 한 신 떨림이 없는 연기는 죽어 있는 거라고." ▶ 윤여정의 40년 어록
■ 2021.04.25.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미나리에서 딸 역할을 맡은 배우 한예리와 LA 유니언 스테이션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소감 도중 그녀만의 센스있는 표현들을 자주 사용해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 한국 영화인 최초로 아카데미 배우상(여우조연상) 수상
■ 아시아계 배우로는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 이번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자연스럽게 내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미나리’ 포스터
영화에서는 돈의 맛에서 같은 카리스마 있는 역할부터 가루지기에서 같은 미묘한 색기가 있는 역할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다. 손자 손녀를 끔찍이 아끼는 다정한 할머니 역할부터 돈을 받고 노인들에게 성을 파는 박카스 할머니까지 대단히 넓은 스펙트럼을 가졌다. 전면에 나서지 않는 배역이어도 극의 흐름을 만들어 나가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완급조절을 보여주기도 한다.
2021.04.26. 드디어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인물. 연기자로서 독보적인 입지와 넓은 스펙트럼, 독창적 정체성을 확립하여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예술 영화임에도 2주 이상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크게 성공했고 이 작품으로 윤여정은 전 세계적인 유명세와 명성을 얻게 되었다.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대상 격인 심사위원대상과 최우수상 격인 관객상을 둘 다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후 각종 매체들은 윤여정을 <보랏 속편>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과 함께 강력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목하였다. 그리고 그 기대감을 충족이라도 하듯 수많은 미국의 비평가 시상식 및 독립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거나 후보로 올랐다. 윤여정은 이후 미국배우조합상(SAG)과 영국 아카데미상(BAFTA)에서는 여우조연상 후보 노미네이트에 성공하였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의 결과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소감 [풀영상] ⓒ한국일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소감(해석) 전문
브래드 피트 씨, 마침내,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희가 털사에서 영화 찍을 땐 어디 계셨어요? 여기서라도 만나게 되어 무척 영광이예요.
아시다시피 전 한국에서 왔고, 사실 제 이름은 '윤여정'이지만 유럽에서는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여영'이라고 부르거나 '유정'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오늘만은 모두 용서해 드릴게요. 저는 그간 지구 반대편에서 오스카 시상식을 TV로, TV프로그램으로만 봐왔는데 오늘 이 자리에 직접 서게 되니 믿을 수가 없네요.
제가 조금 정신을 가다듬을게요. 아카데미 관계자분들과 제게 표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 소감은 다들 이렇게 말하죠.
미나리 팀에게 깊이 감사합니다. 스티븐, 이삭 감독, 예리, 노엘, 앨런 등과 영화를 찍으면서 우리 모두는 가족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정이삭 감독님, 감독님이 없었다면 오늘 저는 이 자리에 없었겠죠. 그는 우리의 캡틴이자 나의 감독님이었어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저는 경쟁을 믿지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글렌 클로즈를 이기겠어요? 전 그 분의 여러 연기를 오랫동안 봐왔습니다. 그저 오늘 노미네이트된 다섯 명은 모두 각자 다른 영화의 다른 역할을 연기한 승리자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경쟁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밤 제게 조금 운이 따라주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요, 아마 제가 운이 좀 더 좋았나봐요. 한국의 배우에게 베풀어진 미국식 호의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열심히 일하게 만들어 준 두 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상을 높이 들며)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게 바로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란다.
이 상을 제 첫 영화의 감독이자 천재적인 김기영 감독님에게도 바칩니다. 저는 그와 첫 영화를 만들었어요. 현재 살아계셨다면 제 수상을 무척 기뻐하고 자랑스러워 하셨을 거예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맞게 이야기 했나요?
↓ⓒ[이슈 완전정복] 한국 최초 아카데미상 수상, 윤여정 기자회견, 미나리 집중 분석 MBC
↓솔직·당당·유머…전 세계 들썩이게 한 윤여정의 '소통법' ⓒMBC
윤여정
尹汝貞 | Youn Yuh-Jung
● 1947년 6월 19일. 경기도 개성부 (現 개성특별시) 출생
● 현 거주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 파평 윤씨. 무종교.
● 가족 : 여동생 윤여순, 슬하 2남
● 서울창신국민학교. 이화여자고등학교
●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중퇴 : 배우생활을 위해 중퇴
● 소속사 : 후크 엔터테인먼트
● 데뷔 :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
● 배우들 사이에서도 대본 암기력이 뛰어나다.
● 집중력이 좋고 영민한 것으로 소문난 배우이다.
● 어렸을 때에도 웅변이나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한다.
● 큰 슬럼프 한 번 없었을 정도로 꾸준한 배우
● 1박 2일때부터 나영석의 팬. 나영석 예능에 계속 출연하는 이유도 나영석이 좋아서라고
● 애연가 : 그 윤식당에서조차 윤식당2 비하인드 스토리 방송에서 전자담배가 모자이크된 채로 나왔을 정도. TV 오디오에서 잘 잡히는 특유의 목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흡연을 시작했다고 한다. 금연은 성공하지 못 했다고.
● MBTI는 ISTP로 추정된다.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마이너 갤러리,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역알못의 상징으로 통한다.
한양대학교 국문과에 진학한 윤여정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한 알바로 당시 김동건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을 했다. 그때 김동건이 윤여정에게 TBC 탤런트 공채 시험을 보라고 권하였다.
1966. TBC 탤런트 공채에 응시하여 합격해 TBC 3기 탤런트가 되었다.
1969. MBC로 이적
1971. MBC 드라마 장희빈에서 장희빈 역으로 히트해 바로 주연급 배우로 섰다.
악녀 연기가 아주 뛰어났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기 장희빈 나쁜 X 간다!!"고 욕을 해대는 통에 거리를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했을 정도라고.
1971. 영화계 진출 직후 거장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화녀'에 주연으로 출연
↓신인시절의 윤여정
주인집 남자를 유혹하는 가정부로 출연해서 스타덤에 올랐는데, 당시 신문에서도 천재 여배우 나왔다고 대서특필할 정도. 윤여정은 이 작품을 통해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비평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1972. '충녀'에 출연
역시 절륜한 연기를 선보여 여배우 이화시와 함께 이른바 '김기영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게 된다.
1887. 김수현 작가의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로 안방극장에 복귀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 큰 인기를 얻었다.
1991. 사랑이 뭐길래
1995. 목욕탕집 남자들로 또다시 김수현의 드라마에 출연
2000년대 이후
본격 스크린의 거물로 자리잡다. 임상수 감독이 연출한 바람난 가족이 그 신호탄
2004. 최민식 주연 꽃피는 봄이 오면에도 어머니 역할로 출연.
2007. 황진이,
2008. 가루지기에서도 '할멈'이라는 공통된 이름의 역할을 연이어 맡으며 작품을 준수하게 뒷받침했다.
2010. 홍상수 감독과 처음으로 협업하며 하하하에 김상경의 어머니로 출연
등장인물 간의 균형을 맞추는 포인트 있는 역할로, 작가의 색채가 진솔하게 담긴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 진출했으며 홍상수 필모그래피의 전환기를 함께한 배우가 되었다.
2010. 전도연이 주연한 임상수 감독의 리메이크판 하녀(2010) 출연
보모 겸 하녀로 새로 들어오게 되는 전도연의 상사 역할로 나와 극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로 윤여정은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2010년도 대한민국의 모든 여우조연상을 싹쓸이했으며 이는 무려 10관왕에 달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영화제 기록상 전무후무한 수상기록.
2011. <푸른소금>에서는 청부살인 집단의 대모로 등장
실수한 부하에게 공포스러운 러시안 룰렛을 시키고 헤드샷을 날려버리는 후덜덜한 포스를 보여주며 또 다른 부류의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 표현했다.
2012.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30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찾게 되는 어머니 '엄청애' 역
긴 세월 기른 정이 없다보니 반가움에도 서먹한 아들과 바른 말 잘하는 며느리와의 불편한 고부관계를 보여주며 전형적인 시어머니 연기를 펼친다. 귀남이를 잃어버린 범인이 동서란 걸 알았을 때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연기는 가히 압권. 같은 해 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대비 마마로 출연하여, 외유내강의 한국적 어머니상을 흠 잡을 곳 없이 연기하였다.
또한 홍상수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춰 다른 나라에서에서 팬션에 머물며 보증을 선 언니를 찾아온 정유미의 어머니 역할로 나와 극의 시작을 열었으며, 이자벨 위페르, 도올 김용옥과 동시에 연기합을 맞추는 전무후무한역할을 진솔하게 소화하였다. 이 역시 평가가 좋아 두 작품을 배출했던 2010년에 이어 2년만에 칸 영화제로 향했다.
2012. 임상수 감독과도 다시 돈의 맛에 주연으로 출연
작품성은 상당히 호불호가 있었지만 연기만큼은 왜 윤여정인지 절절히 느낄 정도로 압도적이라는 호평의 일색이다. 돈과 색에 미친 추악한 노파라는 악인을 힘을 뺀 강렬한 색으로 한붓 한붓 채워나가 상술되어진 직전의 드라마와 판이하게 상반된 역할을 완벽하게 채워낸 것. 이 작품 역시 칸 영화제에 진출하며 2년 간격으로 칸에 두 작품을 출품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2013. tvN의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여 난생 처음 예능에 도전. 스키니진을 소화하는 패션감각에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 끝없이 문제를 일으키며 트러블 메이커로의 모습도 보여주며 평소의 완벽한 이미지와는 다른 다각도의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이후 같은 해 박해일, 공효진 등과 함께 고령화 가족에 출연하여 바람난 가족 이후 10년만에 실험적 가족영화에 출연해 색다른 위로를 안겼다. 명품 연기로 연기적 화음을 고고히 쌓아나가 작품을 환기시켜주었다는 좋은 평가가 나왔다.
2014. 홍상수 감독과 세 번째로 합을 맞춰 자유의 언덕에 조연으로 출연
2015. 박근형과 함께 장수상회에 주연으로 출연.
2016. 블루칩 김고은과 함께 계춘할망을 주연
12년만에 손녀를 찾아 제주도의 집에서 함께 생활을 보내며 변화한 일상을 향유하는 노인 계춘을 뛰어나게 소화해내며 감동을 전했다.
2016. 죽여주는 여자에서 공원에서 박카스에 성매매를 하는 할머니 소영 역으로 출연
단 한 번도 연기를 하면서 그 역할을 끝내놓고 빠져나오지 못한 적이 없다고 줄곧 얘기해왔지만 이 작품에서만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촬영 중에도 촬영이 끝난 후에도 와인을 마시지 않으면 밥 한 숟갈도 넘기지 못할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이 심했던 작품이라고...
2017. 나영석 PD가 tvN에서 만든 윤식당에 캐스팅되어 식당의 사장을 맡아 요리를 담당
윤식당은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대박을 쳤다.
2018.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촬영한 윤식당 2에 출연
방영 2화만에 최고 시청률 14.8%를 기록, tvN 예능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박 행진했다.
2018. 미국 드라마 하이랜드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2018년에는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어머니 역할로 출연해 극을 크게 이끌어갔다.
2020. 전도연, 정우성 주연의 오락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치매걸린 노인인 '순자' 역을 맡으며 영화의 집중도를 살려냈다.
이후 노페이로 화제의 독립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로 출연하여 평단의 호평과 흥행적 성공을 거두는 데에 성공. 고령임에도 도리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젊고 감각적인 영화인들과 호흡을 맞춰온 윤여정의 예술성이 만개한 수작으로 회자되며 범접할 수 없는 연기로 유쾌한 안식을 선물했다.
2020년 상반기 최고 수작으로 손꼽히고 윤여정의 역대 필모와 대비해봐도 새로운 시도로 읽히기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으로 남게 되었고 영화는 각종 시상식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미나리를 통해 충무로에서 세계로
2020년 1980년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이주한 한인가족을 그린 미국 영화 미나리에 출연
환경의 변화로 딸의 집에서 손주를 돌보며 함께 생활하게 된 할머니 순자 역을 자유롭고 뛰어나게 소화하여 인생 캐릭터를 획득했다는 압도적인 찬미를 받고 있다. 정이삭 감독의 실제 할머니를 모티브로 하지만 이를 구현하는 것에 있어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의 할머니상을 비틀어 새로운 감각의 어머니를 구현해냈으며 여태껏 겹겹이 쌓아온 윤여정의 독특한 정체성과 영화의 구성 요소가 절묘하게 맞물려 매우 사랑스러운 인물로 그려졌다.
전면 주연은 아니더라도 영화의 키를 맡던 기존의 포지션 역시 한층 더 높아져 마지막 부근의 해묵어진 갈등사항의 해법을 제시하고 끝내 홀로 살아남는 미나리를 심는 절절하고 원더풀한 모습과 연출에 각자의 할머니가 떠오르는 벅찬 경험을 했다는 관객이 많다.
미국 언론에서도 올해 최고의 연기나 주목해야 할 배우 리스트에 오르는 등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다. 결국 한국 배우 최초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됐다. 74세의 나이에 충무로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 줄곧 찬사가 이어졌다.
조영남과의 결혼
조영남과 결혼 후 미국에서 13년을 살다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나서 이혼.
결혼 생활 동안 조영남은 바람끼가 다분했고, 돈을 한 푼도 안 벌었으며, 결국엔 윤여정이 모아둔 돈을 싸그리 다 탕진해버렸다. 그래서 윤여정은 배우 생활을 재개한 이후 두 아들과 자신을 지키려고 온갖 작품에 뛰어든다.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쌀독에 쌀이 있던 때보다 떨어졌던 때가 더 많았다"고 한다. 그래도 결혼 생활 동안 윤여정은 굉장히 헌신적이었다. 70, 80년대는 미국에서 두부 구하기가 어려웠던 시절이었는데, 두부를 좋아하는 조영남을 위해 직접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었을 정도. 여러분 배우자가 아닌 것 같다면 빨리 이혼 ㄱㄱ
조영남을 인간 쓰레기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럼에도 지금까지도 어느 자리에서건 조영남을 험담하지 않아서 어마어마한 대인배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사실은 조영남을 너무나도 증오해서 그 시절 얘기를 입에도 올리고 싶지 않아 하는 것. 실제로 조영남도 무릎팍도사에서 "윤여정이 입을 열었다면 나는 사회적으로 매장됐을 것."이라고 인정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공개되어 조영남 본인이 시인한 일화만 해도 인간 쓰레기로 단단히 찍힐 마당이다.
당시 윤여정과 이혼하면서 "네가 너무 못생겨서 같이 살 수가 없다."는 식의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조영남 자신의 얼굴 꼴을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웃음을 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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