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셀라 증후군 : 퇴행심리의 일종 므두셀라 증후군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가슴 아픈 상처라도 시간이 지나면 시나브로 아픔이 사그라진다. 

과학적으로는 이를 무드셀라 증후군이라 부른다. 무드셀라 증후군이란 좋은 기억은 회상하고 좋지 않은 기억은 빨리 지워버리고 싶어하는 퇴행심리의 일종이다. 안 좋은 상황에 놓여있을 때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과 같다.

 

 

무드셀라증후군

= 므두셀라증후군

= 좋았던 옛날 편향

= Good-Old-Days bias

= Methuselah Syndrome

 

무드셀라 증후군은 좋은 기억은 회상하고 좋지 않은 기억은 빨리 지워버리고 싶어 하는 퇴행심리의 일종이다. 즉 자신이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과 같은 것으로 무드셀라 증후군은 현실 도피적 성향에 가깝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괴로운 상황을 잊고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연습도 필요하다.

 

무드셀라(Mood Cela)의 어원은 므두셀라(Methuselah)에서 왔다.

구약성서에서 유래했는데 므두셀라는 애녹의 아들이자 노아의 할아버지인데 성경에 나오는 가장 오래도록 생존한 인물로 969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자신의 아들인 라멕보다도 오래살았고 노아의 홍수 사건이 일어난 해에 죽었다. 그를 빗대어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 때 무드셀라 증후군이라는 말을 쓴다.

 

2009. 예일 대학교 출신 사회심리학자 리처드 아이바흐와 공저자 리사 리비가 새로 정리하여 발표한 편향의 한 종류이다. 일단 과거의 기억에 관련된 편향이기는 하지만, 엄밀히는 '기억'이라는 인지적 처리와는 꼭 같다고 보기 어렵다. 정치학, 사회학, 역사학 등에서는 그 전에 '쇠퇴론(declinism)', '장밋빛 회고(rosy retrospection)' 등으로 부르고 있었다.

 

 

↓세계최고령 나무 4847세의 ‘므두셀라’, 미국 산림청이 숨기는 이유 : 기사링크

 

위는 므두셀라나무. 4900년동안 살아 있다고 한다. 므두셀라 나무는 더디게 성장하기때문에 100년에 3cm정도 만 몸이 굵어진다고.



순교자 증후군

무드셀라 증후군의 반대

자꾸 나쁜 기억만 하게 되며 무엇이든지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증후군. 자기가 희생자라고 생각하며 심하면 병적으로 자기학대까지 하게 된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순교자 증후군의 대표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Alice in wonderland syndrome, AIWS

 

물체가 왜곡돼 보이는 증상

 

1955년 영국의 외과의사 J. Todd가 자신의 논문에서 다룬 질환으로 일부 편두통, 간질을 가진 환자에게서 보고된 증상. 제대로 연구되고 인정된 하나의 질병은 아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커지고 작아짐에 따라 물체가 크고 작게 보인 것처럼, 어떤 물체가 실제보다 작아 보이거나 크게 보이는 등 형태적으로 왜곡되어 인식되는 질환이다. 측두엽의 문제에 의해 시각 정보가 왜곡되어 전해져 보이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실제로 뇌병변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사실 위와 같은 증상 자체는 꽤 흔한 편인데, 가장 흔한 이유가 양측 눈의 호응이 떨어지면서 원근감이 일시적으로 상실된 경우이다. 처음 총/활쏘는 연습을 한 사람처럼 한 눈을 가린 집중 상태를 오래 유지한 초심자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2008.09.17. 창원중부경찰서장이  <경남매일> 발언대란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란 제목의 사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종교 편향 논란' 에 대해 불교계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뉴욕 센트럴파크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상

 

 

기타

 

아도니스 증후군 : 외모집착증

공소증후군 : 중년에 이른 가정주부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회의를 품게 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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