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캣 바운스 : 죽은 고양이 이론

Dead cat bounce

데드 캣 바운스

줄여서 데드캣

 

✔ 주식 투자 용어. 주가가 급락 후 임시로 소폭 회복된 것을 의미한다.

 

● 하락장에서 잠깐 상승세가 있다는 점에서 더블딥과 유사

● 일반적으로 상승세가 3개월 정도로 길면 더블딥, 그 보다 훨씬 짧으면 데드캣이라 한다.

● 적어도 떨어진 고양이는 다시 안떨어진다는게 함정(?)

 

 

주가가 초단기 반등에 힘입어 '일시적으로 회복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뜻한다. 당연히 전체적인 흐름은 하락장이므로, 여기에 속아 주식을 사게 되면 손해를 보게 된다. 급락하는 주식이 아주 잠깐 동안 흐름을 거슬러 상승하는 그래프를 두고 '죽은 고양이(dead cat)가 떨어지다 일시적으로 튀어오르는(bounce) 모습'에 비유한 것이다.

 

↓예시 : 출처 - 나무위키

 

"높은 곳에서 떨어 뜨리면 죽은 고양이도 튀어오른다."

라는 월 가에서 유래한 문장이 시초.

 

1985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주식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살짝 회복되어 많은 투자자들이 저점을 노리고 매수하였으나, 연이어 수직 하락하여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게 되었다. 이를 본 파이낸셜 타임즈의 저널리스트 호레이스 브렉과 웅 수롱이

"죽은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잠깐이나마 튀어오르겠다."

라고 세태를 풍자한 것에서 유래했다.

 

주식이 급락할 때 어느 시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 저점을 매수하여 단기적인 이익(단타)을 보려는 심리가 형성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일시적으로 매수량이 매도량을 앞서 마치 고양이가 다시 날아오르는 듯한 차트가 그려지는 것.

 

고점에서 하락에 배팅한 공매도 세력이 충분한 이익을 보았다 판단하여 차익실현을 시도하는데 이때 일시적으로 들어오는 매수세로 인하여 반등하는 차트가 그려진다.

이런 투자자들의 욕망을 이용하여 마치 하락이 끝나 안정된 것처럼 연출하는 투기 세력도 있으며, 그런 만큼 데드캣의 존재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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